경상남도농업기술원, 거베라 국산 품종 농가 보급에 나선다

- 레드옥션 등 12품종 6만 주 분양

경상남도농업기술원(원장 최복경)은 국산 화훼 신품종 보급을 통한 로열티를 절감해 나가기 위해 거베라 육성품종에

대한 농가 보급을 확대한다고 밝혔다.

농업기술원 화훼연구소는 지금까지 육성한 거베라 신품종 42개 품종과 이 중 품종보호권을 획득한 26품종의 품질은

그 우수성이 이미 입증되어 시장에 내놔도 손색이 없다고 밝혔다.

이 중 ‘레드옥션’ 등 12품종을 금년도에 김해와 밀양 등 화훼재배농가에 보급하기로 하고 6월 상순에 6만 주를 12농가에

분양을 하였다. 이들 품종의 주요 특성은 선명한 꽃 색깔을 가진 대륜화이면서 품종별로 다양한 색깔을 보유하고 있다.

특히 재배과정 병해충에 강해 고품질 화훼를 대량 생산할 수 있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농가에 보급된 주요 품종으로는 ‘레드옥션’과 ‘핑크자이언트’, ‘옥샘’, ‘파티타임’ 등 화훼연구소가 육성하여 품종등록을

마친 품종들이다.

화훼연구소 관계자는 “국산 거베라 신품종 확대보급을 통해 화훼재배농가의 로열티 부담을 줄이고, 국산품종의

우수성을 인식시켜 나갈 계획”이라며, “재배 농가를 대상으로 정기적인 컨설팅과 경영 안정화를 위한 기술지원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 문의 : 화훼연구소 육종담당 정용모(☎ 055-211-5827)

<출처: 경남도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