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간식 인기몰이 중(최근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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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즈음 홍콩국민들은 한국 메이크업, 한류 이외에도 한국식품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고 있다. 홍콩의 일간지 메트로 홍콩(Metro Hong kong)은 12월 3일 한국에서 인기가 많은 간식들과 홍콩으로 뻗어나가고 있는 간식을 특집기사로 다루었다. 메트로 홍콩은 특히 바나나우유, 홍삼젤리, 떡볶이, 뻥튀기를 주목했다.
1. 범세계적인 맛 - 바나나우유
1970년대 식량부족과 영양실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한국은 1970년대 초 우유소비를 장려하는 정책을 폈으며 그 일환으로 탄생한 것이 바로 바나나우유이다. 당시 가난했던 한국 서민들은 구하기 힘들던 바나나 맛을 맛볼 수 있음에 기뻐했고 이후 바나나우유는 한국에서 지난 30년 동안 5,000만병이나 팔린 베스트셀러였다.
오늘날 바나나우유는 홍콩, 마카오, 중국 등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간식거리로 자리매김했다. 빙그레는 수출용 바나나우유의 경우 15일이라는 유통기한의 한계점을 극복하기 위해 테트라팩으로 수출하는 전략을 구사했으며 한류인기와 더불어 홍콩국민들에게 사랑받는 제품이 되어가고 있다. 특히 초코·딸기우유 등을 흔히 볼 수 있는데 비해 바나나우유는 드물어 차별화된 맛을 제공했다는 평을 얻고 있다. 현재 이 바나나 우유는 세계 10개국으로 수출되고 있으며 ‘2013년 수출아이돌 10‘으로 선정되기에 이르렀다.
2. 노년층 대표간식 - 홍삼젤리
한국의 홍삼은 신체적 힘을 회복시키고 저항력을 강화하여 홍콩 국민들 사이에서 인기가 높은 식품 중 하나이다. 한국 홍삼업체들은 홍콩국민들을 위해 홍삼액, 젤리, 캡슐, 사탕 등 다양한 식품을 개발하여 적극적으로 공략하고 있다. 특히, 홍삼젤리의 경우 편리함과 부드러운 맛으로 젊은이들 사이에서도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최근 홍삼이 두뇌 개발과 혈액순환을 돕는다는 효능이 발표되면서 유아용 홍삼젤리 역시 널리 판매되고 있다.
3. 다이어트 간식 - 뻥튀기
사람들은 간식을 먹는 것을 좋아하지만 살이 찌는 것에 대해서는 두려워한다. 하지만 한국 쌀을 튀겨 만든 뻥튀기의 경우 칼로리가 다른 간식들에 비해 비교적 낮아 이러한 걱정을 조금은 덜 수가 있다. 요즈음에는 아이스크림 뻥튀기가 한국 사람들 사이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4. 조리하기 쉬운 간식 - 떡볶이
떡볶이는 한국의 길거리음식을 대표하는 요리이다. 개인의 취향에 따라 양파나 다른 채소들을 이 떡볶이에 추가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며 요즈음에는 라면이나 치즈사리를 추가하기도 한다.
건강한 떡볶이를 만드는 것은 쉽다. 100% 한국 쌀과 색소나 방부제를 쓰지 않고 상온에 보존하면 된다. 한국식 떡볶이는 홍콩에서 공식적으로 데뷔를 했고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지난 달 홍콩에서 열렸던 한식행사(K-Food Fair 2014)와 한식요리경연대회에서의 메인요리 중 하나였던 떡볶이는 홍콩 국민들에게 고유의 맛으로 큰 호응을 얻었다.
■ 테트라 팩(Tetra Pak)
- 유통기한이 짧은 우유나 음료를 편리하게 유통할 수 있도록 돕는 포장방식
- 1950년대 개발
# 이슈 대응방안
홍콩 메트로는 홍콩에서 인기를 끌고 있거나 한국에서 인기가 많은 간식식품을 대상으로 기사를 작성했다. 범세계적으로 선풍적인 인기를 얻고 있는 바나나우유, 노년층 대표간식 홍삼젤리, 조리하기 쉬운 떡볶이, 다이어트용 간식 뻥튀기가 바로 그것이다. 예전에는 장류를 비롯한 전통식품들이 홍콩에서 인기가 많았지만 최근에는 이러한 간식들을 찾는 홍콩국민들이 증가하고 있다. 우리나라 간식업체들은 홍콩을 새로운 시장으로 주목할 필요가 있을 것으로 사료된다.
# 참고 자료
http://www.metrohk.com.hk/index.php?cmd=detail&id=256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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