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의 유통업체 3위업체인 Sheng Siong이, 자국시장의 포화상태에 이르렀다고 판단,새로운 성장동력을 찾기 위하여 말레시아시장에의 진출을 추진 중에 있다.

싱가포르내 25개 점포를 운영하고 있는 Sheng Siong은 자국시장을 양분하고 있는 Dairy Farm (Cold Storage, Giant) 및 FairPrice 등의 대형유통업체와의 경쟁에는 한계가 있다고 판단, 인접국인 말레시아로의 진출을 모색중에 있다.

지난 8월 17일 증시상장을 통하여 자금을 확보한,  Sheng Siong은 동 자금을 연평균 3%대의 성장율이 예상되는 싱가포르시장에서 대형업체들과의 경쟁에 소진하기 보다는, 연평균 7-8%의 성장율이 예상되는 말레시아에 투자하는 것이 성장을 유지할 수 있는 방법이라고 판단하였다.

Sheng Siong의 Lim Hock Chee 대표는 “싱가포르 및 말레시아는 인접국가로 유사한 문화를 가지고 있으며, 풍부한 자연자원과 증가하는 인구를 가지고 있어 소비자시장이 크게 확대되는 시장”이라고 설명하였다.

Sheng Siong은 향후 말레시아에 50여 점포를 개설할 계획이며, 1호점은 2012년 1분기 내에Johor에 개점할 예정으로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