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웰빙열풍타고 다이어트용 올리고당 인기
조회528'건강한 단맛 올리고당'이 뜨고 있다.
웰빙 열풍으로 먹거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특히 최근 과자파동 벤젠 음료 파동 등으로 식품 첨가물 공포가 퍼지면서 첨가물 하나에도 신경쓴 제품들이 속속 출시되고 있다.
그 가운데 하나가 올리고당. 올리고당은 설탕과 같은 단맛을 내면서도 칼로리는 3분의 1 수준에 지나지 않아 적은 열량으로 다이어트에 도움이 되며 혈당이 낮아 당뇨에도 좋다고 알려져 있다.
설탕을 대신해 꿀가루가 인기를 모으고 있으며 물엿 대용으로 올리고당도 등장했다.
또한 식품 첨가물 가운데 하나인 설탕이 올리고당으로 대체되고 있다.
한남체인의 김병준 매니저는 "아직 많이 알려지지 않았지만 단맛나는 스낵이나 음료 등 의외로 많은 식품에 올리고당이 들어있다"고 말했다.
현재 한인 대형마켓에 나와있는 올리고당 제품은 '청정원 올리고당' 올리고당이 함유된 '백설 요리당' 등이다. '오리온 초코파이 정'을 비롯한 스낵류 '신송 햇볕조림 간장' '청정원 순창 덜매운 고추장' 등 장류와 음료에도 올리고당이 들어있다.
가주마켓의 이철환 매니저는 "물엿에 비해 올리고당 가격이 비싸지만 차츰 알려지면서 찾는 고객들이 늘고 있다"고 전했다.
갤러리아마켓 그로서리 매니저도 "브랜드가 다양하지 않아 물엿과 비교하기 어렵지만 청정원 올리고당의 경우 일주일에 1상자 이상씩 꾸준히 팔린다"고 말했다.
올리고당은 유산균 비피더스균과 같이 몸에 유익한 균은 잘 번식하도록 촉진하고 유해균 번식은 막아주는 대표적인 프리바이오틱스(Prebiotics) 성분으로 알려져 있다.
최근에는 특히 유산균이 살아서 장까지 도달하는 비율이 그리 높지 않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올리고당과 같은 프리바이오틱스를 섭취해 체내에 이미 존재하는 유익한 균들을 잘 키우는 것이 더 효율적인 방법으로 각광받고 있다.
LA aT Center (자료원: Joongangus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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