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식료품 값 급등
조회530식료품 값 급등
우유와 밀가루, 가금류 등 미 식료품 가격이 전반적으로 크게 올랐다.
연방 소비자 물가 지수에 따르면 올초부터 지난달까지 식료품과 음료수 가격은 4.7% 인상돼 동기간 평균 4.3% 오른 전체 생활비보다 높은 증가율을 보였다.
과일, 우유, 야채, 쇠고기, 가금류, 시리얼 등 매일같이 먹는 식품 가격이 모두 올랐고 그중 우유는 지난 11월까지 올해 23.2% 폭등, 가장 큰 폭으로 올랐다.이 때문에 자녀들이 있는 가정은 우유 값을 감당하기 힘들 정도이다.
미 농무부에 따르면 전국 평균 우유 가격은 전유(Whole Milk) 경우 갤런당 3달러80센트로 갤런당 가격이 평균 2달러99센트인 개솔린 가격보다 높다. 밀가루 역시 같은 기간 브루셀 당 10달러가 뛰었다. 우유 가격 급등으로 유제품 가격이 일제히 오르며 커피 가격도 인상된 상황. CNN 머니에 따르면 이같은 식료품 가격 인상이 계속될 것으로 전망돼 미 소비자들의 먹거리에 큰 타격을 줄 것으로 우려된다.
뉴욕 aT 센터/ 자료원: 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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