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동성 표본검사 불합격 된 8개 제품,

월마트, 화룬완자 등 유명 유통매장에서 판매

<홍콩지사>

      □ 식품화반왕은 최근 광동성 식약품처에서 2017년 제 34기 식품안전 표본검사를 통해 불합격된 8개 제품들이 월마트, 화룬완자 등 유명슈퍼마켓에서 유통판매된 사례를 발표하였다.

□ 위생물 수치 초과한 3개의 불합격 식품, 화룬완자, 월마트로 유통

       ？ 이번 표본검사에서 불합격 된 제품 중 3개 제품이 미생물 오염수치를 초과하였다. 미생물 군체 수치를 초과한 두 제품은 각각 화룬완자 슈퍼마켓 탄조우 분점에서 판매된 러우쏭(고기 분말) 김말이와 광동 화남상무발전유한공사 남해대력 지점에서 판매된 두리안 비스킷이였으며, 월마트) 유한공사 용강건설루 분점에서 판매된 계수나무 꽃잎 사탕(？？桂花花瓣糖)에서는 대장균 수치가 초과가 된 것으로 밝혀졌다. 그리고, 이 제품들의 제조기업은 중산시 “희랑식품유한공사”, 불산시 순덕구 “맥미다 식품유한공사”, 심천시 “아맥사 당과유한공사”였다.

       ？ 미생물 군체 수치 초과는 생산기업이 생산 가공 과정의 위생 조건을 엄격히 준수하지 않았거나, 혹은 포장 용기 소독이 제대로 되어 있지 않을 시 발생한다. 또한 포장 용기가 확실히 밀봉되지 않거나, 저장 및 운송 환경이 부적합하였을 시에도 발생할 수 있다. 대장균 수치 초과는 상품 가공 재료, 포장 재료가 오염이 되어 있거나, 생산과정 중 생산요원, 생산기계 등 생산시설 환경의 오염, 멸균 시설이 철저하지 않았을 시 발생하게 된다.

□ 3개의 주류제품 알콜농도 불합격 발견

        ？ 이번 표본검사 중 3개 주류제품이 알콜 농도 항목 수치에서 불합격인것으로 나타났다. 이 제품들은 모두 우천시 남방주공장에서 생산되었으며, 각각 광조우시 판위구 사두가 “호흥 일용잡화점”에서 판매된 제조일자 2016년 10월 13일의 찹쌀 과즙술, 불산시 남해대력 “락매 백화상점”에서 판매된 제조일자 2016년 10월 1일 및 2016년 10월 13일의 찹살 과즙술이었다.

        ？ 알콜농도 수치 항목은 20도씨 아래의 환경 조건에서 매 100ml 중 에탄올이 얼마나 함량되어 있는 지로 판단하며, 알콜농도 함량은 라벨링에 명시되어 있는 알콜농도의 ±1.0 이어야 한다. 알콜농도 수치의 불합격 주요 원인은 기업들이 제품의 질량 통제에 관해 엄격하지 않거나, 포장이 엄밀하지 않을시 알콜이 휘발하여 손실시 발생된다. 또한 낮은 농도의 주류제품이 높은 농도의 제품으로 둔갑하여 판매되었을 수도 있다.

        ？ 위 제품들 외에도 동관시 “백가후 상업유한공사”에서 판매된 동관시 용펀식품 유한공사에서 2016년 6월 24일 생산한 규격 900ml의 대두 식용유가 산수치(KOH)를 0.79mg/g 초과하였으며, 이는 표준규정(0.20mg/g)을 초과한 2.96배였다. 불산시 남해구 “염보신대호 상점”에서 판매된 푸닝시 이후행부 식품공장에서 2017년 6월 27일 생산된, 규격 308g의 정제설탕은 색 함량이 162IU를 기록하였으며, 이는 표준규정(25IU)를 5.5배 초과한 수치이다.

        ？ 광동성 식약품처는 불합격 제품들이 유통된 각 도시의 식약품 관리처들에게 곧장 제품 및 생산업자들을 대상으로 조사에 착수할 것을 지시하였으며, 상품의 유통된 통로를 재빠르게 조사하여 이미 유통된 제품들은 회수 조치하고, 유통된 불합격 제품들을 판매하고 있던 유통매장에게도 판매금지를 조치시켰다.

<시사점 > 중국의 식품안전검사가 나날이 강화되고, 중국인들 역시 식품안전에 대한 인식이 점점 높아짐에 따라 한국식품이 중국시장으로 수출시, 생산과정 및 운반과정에 더욱 신경을 쓰도록 하고 중국인들에게 한국 식품의 안전성을 적극 홍보하여 수출 확대를 도모해야 할 것이다.

출처: 식품화반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