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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0 2014

닭고기 수입량 올해 최대, 야채 감소하고 과일 수입량은 증가(최근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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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선 닭고기 및 조제품 수입량 추이 (1995~2012년) >

 

 

재무성이 9월 농수산물 무역 통계를 발표했다. 육류는 닭고기의 수입량이 올해 들어 가장 많은 4만 5,315톤에 달하며 2012년 11월 수준을 기록했다. 국산 닭고기 가격이 상승하면서 수입품의 수요가 증가했기 때문이다. 신선 야채 수입량은 1년 1개월 만에 전년도 수입량을 밑돌았다. 과일의 수입량은 전년 대비 4% 증가했다.

 

닭고기는 신선 닭고기의 수입량이 전년 동월 대비 66.8% 증가했다. 전월 대비로도 18.5% 증가했다. 돼지고기 가격이 국산의 출하 감소로 인해 상승하고 판매에 적합하지 않게 된 것과 더불어 크리스마스 시즌을 위한 계절 수요도 겹쳤다. 일본의 가금류 최대 수입국인 브라질산이 3만 7,337톤으로 전년 대비 50.5% 증가했고 전월 대비 26.9% 증가하며 성장했다. 한편, 가금류 조제품 수입량은 3만 3,390톤으로 전년 대비 8.6% 하락했고 전월 대비로도 3.4% 감소했다. 7월에 일어난 중국산 닭고기 유통기한 사건으로 외식 업체들이 수입을 중국산 닭고기의 수입을 자제한 것이 영향을 미쳤다. 조제품 수입량을 국가별로 보면 중국산이 전월 대비 10.8% 감소한 1만 5,907톤을 기록한 반면, 대체 수요가 이루어진 태국산은 4.2% 증가한 1만 7,269톤으로 올해 최다 기록을 갱신했다.

 

신선 야채 수입량은 전년 대비 5% 감소한 5만 5,944톤으로 2013년 8월 이후 1년 1개월 만에 전년 실적에 미치지 못했다. 수입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가장 높은 양파는 8% 감소한 2만 6,395톤으로 주력 수입국인 중국산은 7월에 잇따랐던 잔류 농약 기준치 초과의 영향을 받아, 일본 정부가 8월부터 수입하는 모든 업체에게 철저한 검사를 명령했다. 중국산 양파의 현지 가격 상승으로 인해 9월 수입가격(원가)은 전년 대비 33% 상승한 kg당 55엔을 기록했다.


한편, 국산 양파는 주력 생산지인 홋카이도산이 순조롭게 나오기 시작해 시세가 하락했다. 따라서 국산으로 거래가 전환되는 경향이 있어 수입량이 감소했다. 양배추 수입량은 전년 대비 약 2배 증가한 2,274톤을 기록했다. 올 여름, 국산 양배추 가격이 상승하고 수입업자가 매입을 강화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10월에 들어서는 국산 양배추의 시세가 단번에 하락했기 때문에 수입량은 다시 줄어들 것이라는 전망이 강하다. 향후 야채 수입에 대해 도쿄도내 수입상은 "엔화 약세가 이어지면서 수입품의 가격적인 메리트가 나오지 않는 데다 대부분의 야채 품목에 있어서 국산 가격이 저가로 추이하고 있어 수입량은 앞으로도 적은 수준을 이어나가지 않을까라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과일 수입량은 12만 2,481톤으로 전년 대비 4% 증가했다. 주력인 바나나는 전년에 미치지 못하는 수준을 이어가고 있었지만 9월 수입량은 5% 증가로 5개월 만에 전년 대비 수입량을 웃돌았다. 키위는 수입 시기가 앞당겨지면서 단번에 36%가 증가했다. 키위 수입상은 10, 11월에는 반동으로 인해 감소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포도 수입량은 8% 증가했다. 수입상은 “9월에는 보통 국산 포도의 실적이 좋지만 수입산은 비교적 맛이 좋고 저렴하기 때문에 일정한 수요가 있다"고 전했다. 국산 포도가 줄어들기 시작하는 10월 이후에도 전년도를 웃도는 수입량을 기록할 전망이다. 감귤류는 전년도를 크게 밑돌았다. 엔화 약세와 원유 가격 상승 등의 영향으로 구입비용이 상승하고 있기 때문이다. 또한 국산 감귤류 과일 상품의 안정된 공급으로 인해 소매 주문이 적었다.

 

 

# 이슈 대응방안


재무성 9월 무역 통계에 따르면, 닭고기 수입량이 올해 들어 가장 많은 4만 5,315톤에 달하며 큰 폭으로 상승했다. 신선 야채 수입량은 감소해 1년 1개월 만에 전년도 수입량을 밑돌았고 과일의 수입량은 전년 대비 4% 증가했으며 특히 키위, 포도를 중심으로 증가했다. 야채나 과일은 대일 수출이 활발하므로 항시 수출입 동향을 파악하며 수출을 진행할 필요가 있다. 한편, 우리나라는 2010년 발생한 조류 독감으로 인해 현재 일본으로의 닭고기 수출이 금지되어 있다. 하지만 같은 조류 독감을 이유로 수입을 금지했었던 인도산 닭고기에 대해 올 여름, 일본 정부가 수입 재개를 승인하며 10년 만에 수입이 다시 진행되기도 했다. 일본의 닭고기 수입이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이러한 수입 동향을 이어받아 국내 가금류 수출업자들도 국내 닭고기의 바이러스 및 품질 문제를 어필하여 수출 재개를 위해 노력한다면 수출 전망은 밝을 것으로 기대된다.


# 참고 자료
http://www.agrinews.co.jp/modules/pico/index.php?content_id=30557
http://www.ssnp.co.jp//articles/show/1410310003654457
http://www.maff.go.jp/aqs/topix/im/hpai.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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