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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31 2017

[일본-오사카] 가격을 올리는 외식, 가격을 내리는 슈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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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격을 올리는 외식, 가격을 내리는 슈퍼


2017.10.31.
오사카지사


□ 절약하는 생활습관을 지향하는 일본의 소비자가 늘어나는 가운데, 소매업과 외식산업에서 가격전쟁의 차이가 선명하게
    나타나고 있다. 
 O 외식에서는 인건비와 원재료비의 상승으로 가격을 올리는 움직임이 증가하고 있다. 이에 “어느 가게나 점점 가격을 올리고
    있다. 10엔 상승도 부담이다.”는 소비자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 중화요리 체인점 ‘히다카야’는 인건비와 물류비, 원재료비 상승 등 경비 부담으로 9월부터 만두 가격을 210엔에서
    220엔으로 생맥주 310엔에서 330엔 등 15개 품목을 인상하였다.
  - 이자카야 체인점 ‘토리키조쿠’도 1989년부터 이어온 280엔 균일 메뉴를 이번달부터 298엔으로 인상하였으며, 기타 패밀리
    레스토랑도 줄지어 가격을 인상했다.
  - ‘돈가스하마카츠’는 11월부터 서일본지역 87개 점포의 가격을 50~200엔으로 인상하며, 무료로 제공했던 테이크아웃 용기도
    별도 요금을 부가하기로 결정했다.
 O 반면, 슈퍼대기업에서는 가격하락이 줄을 잇고 있다.
  - 슈퍼마켓 체인 ‘세이유’는 대규모 매입으로 저가격을 실현했다며 8월부터 매월 가격하락 캠페인을 실시하여 10월 현재까지
    1,373개 품목의 가격을 낮췄다. 가격을 낮춘 덕분에 내점 고객이 늘면서 9월 매출액은 전년 동월 대비 10% 증가했다.
  - 슈퍼마켓 체인 ‘이온’도 자체브랜드(PB)상품의 제조공장을 지역별로 분산하여 물류비를 낮추어 8월부터 자체브랜드 상품
    114개 가격을 평균 10% 낮췄다.

 

자료 출처 : 일본 마이니치신문 10월 30일자

 

□ 시사점
 O 가격 경쟁력이 심화되는 일본 식품유통시장의 꾸준한 모니터링을 통해 한국산 상품에 맞는 유통채널 공략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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