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오미자 가공기술 보급으로 소비확대
조회651최근 제주 동부 지역을 중심으로 한라산 오미자가 본격적으로 수확되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 동부농업기술센터(소장 황재종) 는 한라산 오미자로 특산화하기 위하여 2012년부터 시범사업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오늘 9월 중순까지 수확할 전망이다 고 밝혔다.
도내 오미자 소비시장은 제주 특산품으로 판매되고 있지만 오미자차의 90%가 육지부에서 생산된 원료를 사용하고 있어 소내 생산을 위한 시범사업을 꾸준하게 추진해 오고 있다.
현재 오미자는 전국에 약 1,750㏊가 재배되고 있는 가운데 6,900여 톤이 생산되고 있지만 제주에서는 14농가에서 2.5㏊(전국대비 1%), 생산량은 19톤(전국대비 2%)에 불과하다.
현재 동부지역을 중심으로 수확이 한창인데 생산량이 늘어나면서 ㎏당 출하가격은 14,000원으로 지난해 보다 1,000원 정도가 낮게 거래되고 있다.
도내 오미자 재배는 소비물량이 연간 30~40톤 정도로 추정하고 있데, 현재 재배 면적을 유지하면서 다양한 가공 제품 개발 소비 촉진 유도하고 청정지역의 이미지와 함께 제주를 찾는 관광객을 대상으로 마케팅 사업도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도내 오미자 8개 가공식품회사에서만 분말차, 발효 효소 등의 가공제품을 만드는데 매년 28톤 정도를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했다.
농업기술센터는 여성농업인과 도시 소비자를 대상으로 오미자를 이용한 청, 화채, 요구르트 등 다양한 제조방법을 개발해 농업인 가공 기술 교육 확대하면서 소비를 늘려 나아갈 계획이다.
문의 : 농업기술원 동부농업기술센터(양창희 064-760-7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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