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미야기현 딸기 농가 피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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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일본대지진으로 치명적인 피해를 입은 미야기현 와따리초의 딸기 농가가 내년도 수확을 기대하며 츠나미 피해를 면한 모종을 정성껏 보살피고 있다. 연휴중 관광농원에는 딸기수확 체험 손님의 모습은 사라졌지만 파릇파릇한 잎이 나오는 묘에 내년에 대한 기대와 희망을 걸어 본다.
와따리초와 근접지역인 야마모또초는 현내 딸기 출하액의 약90%를 차지하는 산지이나, 두 지역의 약 95%에 해당하는 91ha의 딸기밭이 피해를 받았다.
와따리초에서 약40년 전부터 딸기 재배를 해 온 한 농가는 14개의 온실 모두가 츠나미로 인해 침수되어 수확기를 바라보고 있다가 전멸해 버렸다. 매년 천명 이상이 딸기 수확체험으로 찾아오던 봄 연휴시기에 고객을 기다리던 즐거움도 사라져 버렸다.
단, 일부 묘는 따른 장소에서 재배하고 있어 츠나미 피해를 면했다. 농가에 있어서는 희망의 묘라고 하며, 가령 수확이 적도라도 내년에는 반드시 수확의 결실을 보겠다고 다짐한다. 농가는 지인으로부터 농지를 빌려 재기를 기다린다.
-기사출처: 일본경제신문 2011.5.9 (동경aT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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