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우엉의 수입동향(오사카농업무역관)
조회764일본 사사가키(우엉 등을 조릿대 잎 모양으로 얇게 엇비슷이 자른 것), 치쿠젠니(筑前煮/닭고기에 우엉 등을 넣어 볶은 것) 등 중국국내에서의 가공이 늘어나고 있기 때문에 우엉의 신선수입량은 최근 감소경향을 나타내고 있다. 2004년(1월~11월 누계)에는 약 53,000톤의 수입을 나타냈다. 수입상대국은 중국이 대부분으로 단경기에 대만산이 수입된다. 1상자에 들어가는 본수를 등․계급별로 통일시킨 업소용은 사용하기 쉬워 뿌리 깊게 정착되어 있다. 중국국내에서는 산동성이 주력산지이며, 2003년산 kg당 단가는 98엔으로 전년의 2.2배로 폭등을 나타냈다. 홍수로 인한 흉작의 영향이 나타났기 때문으로 중국산에다 인도네시아까지도 조달을 늘리고 있다고 수입업자는 말하고 있다. 품질도 떨어지고 있으며, 한 수입업자는 구매하기 전에 인터넷으로 사진을 확인하고 사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수입을 추진했으나 실제로 잘라보니 구멍이 나있어 판매가 어려운 것이 많았다고 설명하고 있다. 2004년6월에 햇 우엉이 출하되고 나서 시세가 안정세를 나타냈다. 중국산의 단경기를 나타내는 3~5월에는 대만산이 주력이 된다. 품질은 양호하나 가격이 높게 형성되어 있다.
식물검역 상, 흙이 부착되어 있으면 수입을 할 수 없기 때문에 주로 잘 씻어서 수입되고 있다. 용도에 따라서는 『가볍게 흙을 씻는 정도』『절반 씻는 정도』『완전히 씻는 정도』등 있다. 대형 수퍼에서는 이 씻는 작업으로 맛과 향이 떨어진다고 지적하고 있으며, 일본산은 흙이 묻은 상품이 매년 수요가 높아지고 있다고 지적하고 있다. 일본산과의 신선도 면에서도 커다란 차이를 나타내고 있으며, 수확해서부터 일본의 점포에 진열되기까지 1주일에서 10일정도 걸리고 일본산보다 2배 정도 시일이 걸린다는 계산이다. 저장품이 중심이었던 근채류에도 소비자의 신선도를 요구하고 있는 움직임이 나타나고 있어 신선도, 향기, 맛으로 일본산을 선호하는 소비자가 매년 늘어나고 있다고 설명하고 있다. 동 수퍼는 작년 가을 일본산 우성의 계절감을 나타내기 위해 처음으로 햇 우엉을 어필하고 소비증가에 연결시켜 호평을 받고 있다. 일본산 1봉지(L사이즈/2본) 198엔에 비해 중국산은 100엔 이하로 판매되고 있다.
한편, 중국산 규격의 통일성을 평가하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1상자에 10kg들이는 중국산과 일본산 모두 용량은 같다. 단, 일본산은 예를 들면 2M사이즈가 45~50본으로 일정치 못하나 중국산은 2L사이즈 30본, L사이즈 40본, M사이즈 50본, 2M사이즈 60본으로 본수가 정해져 있다. 이로 인해 구별 사용하기 쉬워 중국산에 수요가 많다고 도매시장에서는 말하고 있다.
일본의 상사가 일본의 품종을 중국에 들여가 재배하고 있기 때문에 품질은 거의 비슷하며, 중국국내에서 가공공장이 매년 늘어나고 있어 세밀한 규격으로 업소수요에 대응하고 있다. 특히 상사들은 재배에서 가공, 판매까지 일괄관리하고 있어 소비자에 맞는 상품재배가 추진되고 있다고 도매회사에서는 설명하고 있다.
[자료: 오사카농업무역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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