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쓰나미 상처 우리 조림기술로 치료
조회5092004년 12월 쓰나미로 큰 피해가 났던 인도네시아 반다 아체등지의 망그로브 숲 550ha에 대한 복원사업이 최근 우리나라 조림기술로 마무리됐다.
산림청은 2006년 5월부터 180만 달러의 예산과 우리의 조림기술이 투입되 진행돼온 인도네시아 망그로브 숲 복원사업이 최근 마무리 됐다고 밝혔다.
산림청은 그동안 쓰나미 피해가 가장 컸던 반다 아체를 중심으로 5개 지역을 선정, 550ha 규모의 망그로브숲을 조성해 훼손된 환경을 복원하는 한편 주민이 생산한 묘목을 사들임으로써 지역 경제에도 기여해왔다.
또 급속히 사라져가는 망그로브 숲에 대한 보전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우리나라 산림기술을 인도네시아에 보급하기 위해 지난 4월 망그로브 정보센터를 개설,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한 산림교육 등도 병행해 왔다.
망그로브 숲 복원사업을 총괄해온 김상균 산림청 사업단장은 “망그로브 숲 복원은 단순히 쓰나미 재해복구의 의미를 넘어 우수한 산림기술과 정책 보급을 통해 우리나라의 위상을 높이고 외교력을 강화하는 효과를 거둘것”이라고 말했다.
정보 : 인도네시아 해외모니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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