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비료 내년부터 농가 지원
조회698용인시, 농·축산 부산물 자원화 … 읍·면사무소·구청 접수
용인시가 농·축산 부산물의 재활용 및 자원화를 촉진하고 토양환경을 보전, 지속가능한 농업 추진을 위한
친환경비료(유기질비료) 지원사업에 착수한다.
11일 시에 따르면 시는 화학비료 가격상승으로 인한 농가 부담을 줄이고 자연순환 농업의 정착 및 고품질
안전농산물 생산을 통한 친환경농업 실천기반을 조성하기 위해 정부지원으로 내년 1월부터 '유기질비료지원사업'을
본격 시행한다.
지원대상은 지역내 소재 농지에서 부산물비료(유기질비료 포함)를 직접 생산·사용하는
농가로서 친환경인증·친환경단지 농가, 들녘별 경영체육성사업 참여 농가에 대해서는 우선순위를 부여한다.
지원대상 비종은 유기질비료 3종(혼합유박, 혼합유기질, 유기복합비료)과 부산물비료 2종(가축분퇴비, 퇴비)이며
유기질비료(3종) 20㎏ 한 포당 2000원, 부산물비료(2종)는 등급별로 1300~1800원을 각각 지원한다.
지난해까지 지역농협에서 신청, 접수하던 것을 농지소재지 읍·면사무소로 바꾸었고 동 지역의 경우 구청
산업환경과에서 접수를 받는다.
농지가 여러 시·군·구에 있는 경우 시·군·구에 각각 신청하고, 같은 시·군·구의 2개 이상 읍·면·동에 있는 경우
가장 넓은 농지 소재지에 신청한다.
올해 유기질비료지원사업 사업량은 94만7750포/20㎏에 사업비 16억8510만원이 지원될 계획으로 친환경농산물
생산면적 확대 및 화학비료 사용량 감축을 목표로 매년 확대, 공급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사업 신청체계 변경에 따른 농업인 혼선이 예상되는 만큼 적극적으로 홍보, 농업인이 기간 내
원활히 신청할 수 있도록 유기질비료지원사업 시행에 철저를 기하겠다"고 말했다.
'친환경비료 내년부터 농가 지원 ' 저작물은 "공공누리 4유형 출처표시 + 상업적 이용금지 + 변경금지" 조건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