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기간 긴 건조표고로 한국산 적극 알려야

미국 표고버섯시장을 공략하기 위해서는 한국산 제품이라는 것을 강조한 건표고가 유망할 것으로 보인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최근 미국 표고버섯 해외시장동향 및 전망 보고서를 발표했다. 자료에 따르면 미국에 기타 버섯류(표고버섯포함)을 가장 많이 수출하는 국가는 캐나다로 50% 정도의 점유율을 기록하고 있다. 그 뒤를 우리나라와 중국, 네덜란드가 잇고 있다.

aT는 최근 현지에서 표고버섯 수요가 꾸준히 늘고 있는 만큼 한국산을 강조한 건조제품으로 미국시장을 공략해야 한다고 밝혔다.

현지소비자들이 중국산 표고버섯의 계속된 리콜조치로 아시아 버섯에 대한 전반적인 신뢰도가 하락했기 때문에 중국산과 차별화를 두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 또 많은 바이어들이 생 표고버섯에 대해 운송 시간에 따른 품질저하를 가장 큰 문제로 지적하고 있는 만큼 신선버섯보다는 유통기간이 긴 건조제품으로 시장을 공략하는 것도 좋은 방법으로 떠오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