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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9 2006

중국, 여름철 휴면 화훼를 위한 수면(睡眠)환경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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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물은 1년 생장주기 내에서 휴면과 반휴면의 시기가 있다. 더운 여름철 어떤 화훼는 특히 구근화훼는 생장이 완만하고 신진대사가 약해져서 휴면의 방식으로 여름철 고온에 적응한다. 시클라멘(cyclamen) ․ 석산(石蒜 spikder lily) 등과 같은 여름철 전휴면의 화훼는 휴면기가 비교적 일러 대부분 초여름에 시작하는데 단지 근부(根部)와 남고 엽신은 전부 떨어진다. 석죽(石竹)죽절해당(竹節海棠)양아욱카네이션 등과 같은 반휴면 화훼는 중하(仲夏: 음력 5월)에 휴면기에 들어가는데 거의 생장을 멈추거나 생장이 완화되며 엽신이 시들어 떨어지는 현상이 나타난다. 이런 여름철 휴면 화훼에 대해서는 한여름에 특별히 수면환경을 조성해주어 순조롭게 안전하게 여름철을 보낼 수 있게 해주어야 한다.

 

  1. 서늘한 환경을 조성한다. 여름철로 들어서면 휴면화훼를 통풍이 잘되고 서늘한 장소에 두고  직사광선을 막아준다. 또 화훼와 화분 주위 및 지면에 물을 뿌려 기온을 내리고 습도를 증가시킨다.

  2. 미습(微濕)환경을 조성한다. : 여름철 휴면화훼는 필요한 수분이 높지 않기 때문에 물주는 양을 엄격하게 조절해야 한다. 화훼가 휴면 또는 반휴면 상태에 놓여 있을 때 그 근계(根系) 활동이 약화되기 때문에 만일 물을 많이 주면 화분의 흙이 너무 습해져서 뿌리가 썩어버리기 쉽다. 만약 물을 너무 적게 주면 식물체의 근부(根部)가 위축된다. 그렇기 때문에 화분의 흙은 습기를 약간 유지하는 정도가 좋다. 

  3. 안전환경을  조성한다. 여름철에는 비가 많이 내리기 때문에 휴면화훼가 비를 맞은 후 화분에 물이 고이면 식물체의 근부가 쉽게 썩어 푸른 휴면화훼의 잎이 떨어진다. 그러므로 분화(盆花)는 바람과 비를 피할 수 있는 바람이 잘 통하고 빛이 들어오는 장소에 두어야 한다. 만일 휴면기의 분화를 기온이 높거나 통풍이 잘 안 되는 곳에 두면 흑반병(黑斑病)과 개각충(介殼蟲) 등 병충해가 발생한다. 병충해를 발견하면 바로 보르도액(bordeaux mixture) ․   디메토에이트(dimethoate) ․  Doxycycline  Hyclate  Soluble  Powder 등 약물을 뿌려 방제해야 한다.

  4. 시비량 감소한다. 여름철 휴면기간에는 식물체의 생리활동이 약화되기 때문에 소모되는 양분이 아주 적다. 때문에 어떤 비료의 시용해서는 안 된다. 그렇지 않으면 뿌리가 썩어 식물체 전체가 고사한다. 분화가 휴면기에 들어가기 전 저녁에 인을 함유한 비료를 한 차례 시비하면 된다. 그러나 이미 휴면기에 들어선 화훼에게는 시비를 하지 않고 반휴면화훼에 대해서는 엄격하게 시비를 조절한다. 보통 30일 정도에 희석한 비료액을 한차례 시용하면 된다. 가을에 들어서면 대부분 화훼가 휴면상태에서 벗어난다. 이때에 시비하면 화훼가 생장하는데 이롭고 화훼가 무성해진다.

  5. 이미 휴면 또는 반휴면 상태에 들어선 화훼의 마른 잎을 따내거나 쇠한 가지나 약한 가지를 잘라준다. 이렇게 하면 화훼가 휴면하는데 이로울 뿐 아니라 휴면에서 좀 일찍 벗어나게 하는 작용이 있어 꽃 피는 양이 증가한다.

 

 

 

 

 

 

자료:농촌진흥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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