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도는 최신 고급기술과 경영능력을 갖춘 전문농업경영인(농업마이스터)을 육성하기 위해 다음 달 31일까지 경기농업마이스터대학 제4기 신입생을 모집한다. ⓒ 경기G뉴스

경기도가 전문 농업경영인을 꿈꾸는 농업인들을 대상으로 축산·원예·친환경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교육을 마련했다.

도는 최신 고급기술과 경영능력을 갖춘 전문농업경영인(농업마이스터)을 육성하기 위해 다음달 31일까지 경기농업마이스터대학 제4기 신입생을 모집한다.

모집 인원은 10개 전공별 20명씩 총 200명으로 경기마이스터대학 본부인 한경대학교에서 양돈, 한우Ⅰ, 낙농, 복숭아, 배, 친환경채소를, 경기도농업기술원에서 딸기, 시설채소를, 건국대학교에서 한우Ⅱ, 난 전공을 각각 모집한다.

응시자격은 전공과정 품목을 4년 이상 재배·사육한 경력을 포함해 13년 이상 농업에 종사한 경력이 있는 중상급 이상 기술 보유 농업인이며, 영농 경력 미만자에 대한 특별전형은 전공별 정원의 10% 이내다. 응시자를 대상으로 서류 및 면접심사를 거쳐 신입생을 선발한다.

농업마이스터대학은 최고 기술과 경영능력을 갖춘 전문농업경영인 육성을 목적으로 농림축산식품부가 지난 2009년 설립한 대학으로 이번 4기 교육생은 2015년 1월 입학해 2년간 4학기(32학점, 480시간) 과정의 교육을 받게 된다.

4기 운영기관은 전문성과 현장경험이 풍부한 우수 강사를 다수 확보하고, 현장 위주 수업, 국내 최고의 실습형 현장중심 기술·경영교육이 가능한 한경대학교, 단국대학교, 경기도농업기술원이다.

농업마이스터대학 교육생에게는 국내외 현장실습교육 기회가 제공되며, 대학교수, 연구기관 등 기술분야 전문강사와 맞춤형 현장지도 및 역량강화 교육, 신기술 및 컨설팅 등 교육프로그램에 참여하는 특전이 주어진다.

특히 농림축산식품부와 지자체에서 직접 교육비의 70%를 부담하며, 수료 조건 충족 시 농림수산식품부 장관 명의의 수료증이 수여되며, 소정의 절차에 따라 농업마이스터로 지정되면 후계농 지도, 농업경영컨설팅 컨설턴트, 현장교수 등 자격도 부여된다.

원서는 입학원서, 자기학습계획서, 서약서 등을 첨부해 10월 31일까지 한경대학교, 경기도농업기술원, 단국대학교에 우편 또는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교육생 모집과 관련한 문의사항은 경기농업마이스터대학 홈페이지(gg.agrimst.net)를 참고하거나, 한경대학교(031-670-5695), 건국대학교(02-450-0544), 경기도농업기술원 인력육성팀(031-229-5854), 도 농업정책과(8008-4448)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 경기G뉴스 | 노경희 khrohh@kg21.net
입력일 : 2014.09.29 10: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