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성은 18일 일본과 멕시코의 자유무역협정(FTA) 교섭과 관련해 덴마크의 보엘
식품·농업·어업장관으로부터 돈육의 관세철폐에 응하지 않도록 요구하는 서간을
받았다고 밝혔다.

덴마크는 일본에 돈육을 수출하고 있어 멕시코산의 관세철폐로 일본에의 수출이
감소하는 것을 우려했기 때문이다. 덴마크의 대일 수출량은 미국에 이어 2번째.

동 성에 따르면, 서간에는 일본과 멕시코의 FTA에 의해「(덴마크 돈육의)경쟁조건이
변하는 것을 바라지 않는다」라는 취지의 내용이 담겨있다고 한다.

동 성 간부는 덴마크의 서간에 대해「(멕시코와의 FTA 교섭으로 돈육관세 철폐를
응하면) 덴마크와 미국도 관세 철폐를 요구해 올 것을 나타낸 것」이라는 견해를
나타내고 돈육의 관세철폐를 거부할 생각임을 강조했다.

(자료 : 동경농업무역관/일본농업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