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상공회의소의 조사에 따르면, 베트남의 미래 기대성과 평가가 유럽 기업체들 사이에서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고 전했다. 유럽상공회의소는 기업경기지수(Business Climate Index-BCI)는 올해 2/4분기에는 66포인트를, 3/4분기 때 74포인트를 기록하였다고 언급하였다.

저번 분기와 비교하였을 때, 본인의 사업이 긍정적인 상황이라고 전하는 대표자들의 수가 점차 많아지고 있는 추세이다. 조사에 의하면 현재 그 비율은 48%에 육박한다. 사업 현황에 대한 응답에 대해 두 번째로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것은 ‘보통이다.’라는 답변이었다. 그 외 ‘부정적이다’ 라고 언급한 대표자들의 비중은 전체의 21%를 차지하였는데 이는 저번 분기와 비교하였을 때, 8% 감소한 수치이다. ‘매우 좋다’, ‘매우 안 좋다’라고 응답한 비중은 각각 5%였다.

베트남과 유럽연합 사이에서의 자유무역협정에 대한 기대는 명확하게 나타났다. 협약 이후 다음 분기 기업의 시장 상황이 긍정적이 될 것이라고 전망하는 대표들의 비중은 62%를 기록하였고, 보통이라고 응답한 비중은 24%를 차지하였다.

베트남 미시경제상황에 대한 응답으로는 대표자들 중 61%가 안정적인 상태를 유지하거나 개선될 것이라고 응답하였고, 24%가 전혀 바뀌지 않을 것이다, 15%가 오히려 안 좋아 질 것이라고 응답하였다.

3/4분기의 물가상승률 평가치는 4.26%에서 4.61% 상승하였다. 유럽상공회의소는 조사기관 참여자들은 베트남 미시경제가 안정적이고 개선될 것이라는 높은 기대를 하고 있을 뿐 아니라, 사업 전망이 인플레이션 비율만큼 평범하게 상승할 것이라는 일반적인 기대치를 갖고 있는 것이 대부분이라고 전했다.

유럽상공회의소 임원인 Csaba Bundik은 이번조사 결과는 유럽 기업 커뮤니티의 트렌드가 매우 긍정적이고 베트남 미래시장에 대해 좋게 평가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밝혔다. 그리고 FTA 협약은 기업체들의 이러한 긍정적인 시각이 만에 하나라고 물거품이 되지 않으리란 것을 보증하는 결정적인 단계로 작용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 이슈 대응방안

유럽 기업들의 베트남에 대한 신뢰도가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있다. 위 그래프를 보면 2012년 이러한 성장세는 4/4분기부터 시작되었음을 알 수 있다. 이러한 현상의 원인은 유럽과 베트남의 FTA 협약을 체결할 것이라는 정보가 알려지면서 나타난 것이라 사료된다. FTA 체결이 눈앞에 온 상황이지만, 아직 체결된 것은 아니기에 언론에서는 어떤 상품 군이 혜택을 받는지에 대해 보도하지 않고 있다. 앞으로 FTA로 베트남의 무역이 어떤 영향을 받을지 그 앞으로 보도될 협의안 내용에 대해 예의주시 할 필요가 있다.

# 참고 자료
http://www.thanhniennews.com/business/confidence-rises-among-european-businesses-in-vietnam-survey-shows-33190.html#
http://www.eurochamvn.org/node/9735
http://www.vir.com.vn/european-business-confidence-continues-rising.html
http://bizhub.vn/news/8198/confidence-of-european-businesses-in-vn-on-the-rise.html
http://www.vietnambreakingnews.com/tag/eurocham-executive-director-csaba-bundik/
http://tuoitrenews.vn/business/17866/eurocham-says-vietnams-business-climate-is-improv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