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양파 제품희귀현상으로 도매가격 최고치
조회604양파 제품희귀현상으로 도매가격 최고치
- 가공, 소매업자 제품 수입 움직임
양파의 도매가격이 치솟고 있다. 겨울부터 봄까지의 저온 및 흐린날씨에 영향을 받아 제품이 희귀해졌기 때문이다. 6월 하순의 일농평균가격(각지 대기업7사 데이터집계)은 평년(과거5년평균)보다 6할 높다. 제품희귀경향은 각부, 현에서 양파가 생산되어 나오는 8월말까지는 지속될 전망이며, 가공업자 및 소매업자들 사이에서는 수입물을 사들이려는 움직임이 나오고 있다.
연초이후의 일농평균을 보면 1~3월이 평균대비 1할 저렴하며, 4,5월은 2할 비싸고, 6월은 5할 비싸지는 등 월이 바뀔때마다 가격차이가 벌어졌다. 6월 하순의 일농평균가격은 1킬로당 131엔으로 전년보다 82% 비싸며, 평년보다는 62% 비싸다. 같은 시기의 1일당 판매량은 334톤으로 전년보다 15% 적다.
사가현의 경우 작년말의 저온, 가뭄으로 재배초기에 영향을 미쳤으며, 6월하순의 하루양은 200~300톤으로 전년, 평년에 모두 밑돈다고 한다. 7월은 모내기가 끝나고 입하가 약간 증가하나 평년보다도 적은 페이스가 지속될 전망이다.
도쿄도내의 도매회사에 의하면 통상적으로 입하되는 양파 중 L급이 차지하는 비율은 절반정도이지만, 올해에는 시기에 따라서는 2,3할 정도라고 한다. 홋카이도산의 출하가 9월 이후에 본격화 되기 때문에 8월말까지는 이 수준이 유지될 것으로 보고있다.
농림수산성의 식물검역통계에 의하면 올해 4월 수입량은 전년을 밑돌고있지만, 일본내 상장이 올랐던 5월에는 2만 7989톤으로 전년대비 22% 증가하였으며, 6월(1~23일)에도 전년대비 7% 많다. 도내 수입업자에 의하면 '가공업자는 중국산을 구입해오는 것이 두드러지고, 소매업자는 미국, 뉴질랜드산을 구매하고있다. 7,8월에는 수입량이 많았던 작년을 웃돌 것으로 예상된다'고 한다.
수도권의 슈퍼마켓에서는 현재 사가현산을 1봉지(M급 4개, L급 3개)당 198엔으로 판매한다. 바이어에 의하면 사용빈도가 높은 품목이기 때문에 가격을 올리기 힘들다고 한다. 일본산 제품으로는 부족하여 6월하순에 수입물의 주문을 시작하였다고 한다. 7월중반부터는 미국과 뉴질랜드산을 적당한 가격에 내놓을 예정이다. 홋카이도산이 안정되게 출하되는 9월까지는 수입물을 판매할수밖에 없다고 한다.
도쿄중앙도매시장 오오다시장에서는 2일, 사가, 효고산 양파를 1케이스(20킬로그램,L급, 고가)는 4200엔으로 전년동시기 대비 2배였다.
출처 : 일본농업신문 2012.0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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