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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5 2012

[미국-뉴욕]수산물 가격 계속 상승세…뉴욕 일원 어획량 감소·한국 태풍 등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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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뉴욕]수산물 가격 계속 상승세…뉴욕 일원 어획량 감소·한국 태풍 등 영향

 

수산물 가격이 오를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8월말 연이은 태풍으로 한국 수산물이 피해를 입어 뉴욕 수출에 차질이 빚어지고 있는 탓이다.

 

한인 마트 관계자들에 따르면 한국 태풍에 추석 연휴, 뉴욕 일원의 어획량 감소 등 여러 악재가 겹쳐 수산물 소매가격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약 15% 올랐으며 일부 품목은 배 가까이 올랐다.

 

한남체인 생선부 김두호 부장은 “추석 연휴가 있었던 한국도 수산물 공급이 부족하다 보니 뉴욕까지 올 수산물이 없어 지난 2주간 낙지 등 한국에서 들어오던 수산물이 뚝 끊긴 상태”라며 “다음주부터 다시 공급이 시작되지만 가격이 더 오를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아씨플라자 김영준 부장도 “한인들이 즐겨 찾는 광어, 굴비, 조기 등 물량이 부족해 줄줄이 가격이 오르고 있는 실정”이라며 “광어의 경우 파운드당 4달러 50센트~5달러 선에 판매되고 있는데 작년에 비해 배 정도 오른 것”이라고 말했다.

 

한식당 업주들도 어려움을 토로하고 있다. 횟집들은 해삼·멍게 등 물량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공급을 위해 안간힘을 쏟고 있다.

 

플러싱에 청해진 식당 관계자는 “수산물 원가 가격은 유동적인데 요즘처럼 어획량이 감소된 경우엔 가격이 오른다”며 “그러나 메뉴 가격은 올릴 수 없어 힘든 상황”이라고 말했다.

 

2012.10.3 미주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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