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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4 2012

[일본-오사카] PB 매출액 1조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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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오사카]  PB 매출액 1조엔


 세븐&아이, ‘15년도 2배로 - 고가격대 확충

 세븐&아이 홀딩스는 2015년도까지 PB 상품 매출액을 현재의 2배인 1조엔을 목표로 하고 있다. 미혼 독신세대를 위한 고가격대 반찬류나 채소류를 증가시킬 계획이다. 식품 매출액으로 3조엔이 넘는 일본국내 최대 식품기업인 동사(同社)가 미혼 독신세대를 겨냥한 상품의 확충 움직임은 식품업체의 생존 경쟁에 박차를 가한다는 신호탄이 될 것 같다.

 산하기업인 세븐 일레븐 재팬이나 이토요카도에서 판매하는 세븐&아이의 ‘12년도 PB 매출액은 전년 대비 17% 증가한 4,900억엔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로 인해 현재, 약 8%인 PB 비율은 ‘15년에는 14~15%까지 늘린다는 계획이다. 미혼 독신세대나 시니어 고객 개척에 중점을 두고, 간단히 조리하는 것만으로 먹을 수 있는 냉장 반찬류나 전처리된 채소 등 편리성을 높인 상품을 확충할 계획이다.

 기존 상품보다 가격대가 높은 상품도 늘릴 계획이다. 지금까지 PB는 제조업체 상품보다 20~30% 저렴하다는 것이 일반적인 상식이었지만, 1인당 구입금액도 상승하고 있는 관계로, 식품업체나 유명한 외식체인과 손잡고 고품질 원료로 만든 PB 품목 수를 현재의 10품목 정도에서 3년에 300품목으로 확충할 계획이다.

 세븐 일레븐에서는 미혼 독신세대를 위해 기획한 도시락이나 빵 등을 포함한 동사 한정 상품 매출액이 전체(담배, 잡지 등을 베외)에서 약 60%를 차지하고 있으며, 향후, PB 상품 강화를 통해 약 70% 정도까지 증가시킬 계획이다. 제조업체로서는 매장의 진열대에 자사 상품 진열 조건이 더욱 어렵게 될 것 같다.

 다른 대형 체인도 PB 확대가 가속화되고 있다. 일본의 식품산업이 소자녀?고령화 현상으로 시장 축소 현상이 두드러지는 가운데, 상위 업체들의 과점 현상도 강해지고 있으며, 식품산업 재편도 활발히 전개되고 있다.


출처 : 일본경제신문 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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