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뉴욕] 미 외식산업계, 히스패닉 소비자들에게 주목해야 돼
조회1103미국 내 히스패닉 인구가 증가함에 따라 외식산업계에 미치는 그들의 영향력이 커지고 있을 뿐만 아니라 레스토랑 방문회수에도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
시장조사 전문업체인 Technomic의 최근 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약 41%의 히스패닉 소비자들은 주 최소 2회 이상 외식을 한다고 조사되었고, 이는 2013년도 조사결과와 비교해 약 5% 이상 상승한 수치이다.
또한 많은 전문가들은 2060년까지 미국 전체인구에서 히스패닉 인구가 차지하는 비율이 30%에 육박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Technomic의 한 전문가인 Sara Monnette는 “이러한 인구변화에 발맞추어, 외식산업계는 물론, 식품관련업체들 또한 히스패닉의 식성, 문화, 가족특성 등을 고려하여 진정성 있는 서비스제공에 초점을 맞춰야 할 필요가 있다.
히스패닉 소비자들에게서 확인할 수 있는 가장 큰 특징으로는 가족과 함께 식사하는 것을 중요시하며 레스토랑을 가족과 함께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곳을 가장 이상적인 장소라고 생각한다는 점이다.
또한 일반적인 레스토랑보다는 커피숍 또는 가족친화적인 장소를 선호하는 것이 히스패닉 소비자들이 갖는 가장 큰 특징이라고 할 수 있다.” 라고 말했다.
그 밖에도 오늘날 히스패닉 소비자들에게서 확인할 수 있는 또 다른 특징으로는 지인들의 추천으로 인해 레스토랑을 선택하는 비중이 약 46%로 타 인종 및 소비자들과 비교해 월등히 높다는 것이다.
마지막으로 히스패닉 소비자들이 가장 선호하는 히스패닉 음식으로는 Carne Asada (54%), Burritos (42%), Fajitas (37%), Tacos (37%) 등이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고, 오늘날 미국 레스토랑에서도 더 다양한 히스패닉 요리를 소비자들에게 제공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히스패닉 소비자들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상황이다.
※시사점
오늘날 미국 내 히스패닉 소비자들은 전반적인 미국경제에 상당수 영향을 미치고 있을 뿐만 아니라 특히 미 외식산업계에 미치는 영향력은 폭발적인 인구증가와 함께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상황임. 그렇기 때문에 시간이 지날수록 외식산업계는 물론, 식품관련업체들 또한 히스패닉의 특성, 문화 등을 고려한 마케팅 전략이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이며 미국에 진출해 있는 한인 외식업체는 물론 대미 수출을 준비하는 한국 내 식품관련업체들 또한 이점을 유념하고 대비하는 것이 필요할 것으로 보임
◇ 출처
Food Business News 2015.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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