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쌀, 메밀 가격 상승(최근이슈)
조회592러시아 대표 유통 체인들은 쌀 가격 상승 가능성에 대해 우려를 표했다. 이러한 곡물 가격의 상승은 세계시장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특히나 이타르타스(ITAR-TASS)는 쌀 가격이 대략 15% 상승할 것이라는 전망을 보도했다. 이번 주 기준 쌀 가격은 10% 상승한 수준으로 나타났다.
X5 리테일 그룹 역시 향후 쌀 가격 상승을 예상했다. 금수조치로 인해 국내시장에 쌀 공급이 부족해지면서 가격이 오르고 있으며, 루블화 역시 올해 초 기준 1/3까지 평가 절하되면서 수입가격이 오를 수밖에 없는 구조다. 올 초에 비해 달러 대비 루블화의 가치는 20-30% 하락했다.
통계청에 따르면 10월 27일 기준 흰쌀의 평균 유통 가격은 킬로 당 47 루블로 2013년 43.5 루블에 비해 8% 상승한 수치를 나타냈다.
계속 되는 눈으로 인해 우랄 지역의 메밀 생산량이 감소함에 따라 러시아 메밀 가격은 두 배 가량 상승할 전망이다. 러시아 유통 기업들은 메밀 가격 상승 전망과 더불어 조달의 어려움 또한 경고했다.
■ 이타르타스(ITAR-TASS)
- 소련의 국영 통신사였던 TASS 가 1992년 1월 30일부터 명칭을 변경한 것이다.
TASS는 각료회의 관할하의 관영 통신사로, 당과 정부의 통제를 받으면서 국가적 목적에 봉사한다는 사회주의적 선전 원칙에 따라 활동하였다.
현재는 본사를 모스크바에 두고 러시아와 독립국가연합(CIS)에 74개 지사와 세계 62개국에 64개 지사를 두고 특파원을 파견하여 뉴스를 수집하고 있으며, 현재 80여 개국의 6,000개 계약사에 러시아어·영어·프랑스어·에스파냐어 ·아랍어 등으로 뉴스를 배포하고 있다.
# 이슈 대응방안
러시아 쌀과 메밀 가격이 상승할 것으로 전망된다. 식품 수입 금지 제도, 루블화 약세, 기후적 요인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로 보인다. 국내 식품 기업들은 가격 경쟁력 있는 제품을 공략하는 방안도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 쌀 가격 경쟁력을 높이거나 쌀 가공식품 생산을 활성화하는 전략을 통해 러시아 식품 시장으로의 진출 기회를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 참고 자료
http://businesspskov.ru/rmarket/minfo/90323.html
http://www.mr7.ru/articles/108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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