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2013년 홍콩 정부 재정 흑자 299억 달러될 듯
조회532부동산 시장의 진정책으로 토지 관련 세금이 20억 달러 줄어들었음에도 불구하고
2013년 회계연도 홍콩 정부의 재정 흑자는 299억 달러를 기록할 것으로 예측됐다.
2012년 홍콩 정부의 재정 흑자는 648억 달러였다.
회계업체 델로이트는 2013년 2월 쨩춘와 재경국장이 49억 달러의 재정적자를 기록할 것이라는
조심스러운 전망을 내놓았지만 실제로는 2012년 회계연도보다 349억 달러가 줄어든 약 299억 달러의
재정 흑자를 낼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홍콩 정부는 2012년 10월, 비정상적으로 과열양상을 보인다고 판단돼 부동산 시장을 진정시키기 위해
일정액 이상의 부동산 구매자에게 특별 과세를 부과하는 제도를 도입했는데
이후 부동산 관련 세금이 약 20억 달러 줄었다.
이에 대해 델로이트 측은 “정부의 조치로 일단 부동산 거래가 줄었으며
이는 결과적으로 건설사들의 건설 부지 입찰에 영향을 주게 됐다.
건설사들이 아파트 건설에 예전보다 확실히 보수적인 태도를 취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특별세 부과 이후 줄어든 부동산 일반 과세의 폭이 특별 과세 자체 총액보다 많기 때문에
부동산 특별과세는 정부의 새로운 세입원이라기보다는 부동산 진정책으로 평가된다고 델로이트는 설명했다.
출처 : 수요저널 (2013.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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