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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27 2013

부산소주, 호주에 첫 수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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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소주 ‘예’와 ‘시원’이 호주에 첫 수출 된다.


부산 향토기업 BN그룹 대선주조㈜는 26일 호주 현지 주류수입 및 판매업체와 수출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대선주조는 우선 1차다음달 초순쯤 ‘예’와 ‘시원’ 소주 각 1만2000병, 모두 2만4000병을 호주에 보낸다.

 

 

호주 수출용 소주는 국내 시판 소주와 주질이 동일한 360㎖ 병 제품으로 ‘예’상표와 캐치프레이즈인 ‘천연원료 토마틴

 

더 부드럽고 아침까지 깨끗하게’는 한글로 표기했다. 다만, 첨가물, 성분표 등은 호주 현지 규정에 맞춰 영어로 표기된

 

별도 제작해 부착했다.

 


 박진배 대표이사는 “소주 이름 ‘예’를 한글로 표기하는 것이 영어권인 호주시장 진입에 걸림돌이 될 수도 있지만 소주

 

하나에라도 한국과 한글의 자긍심을 담고 싶었다”며 “특히 현지 교민들에게 한글로 표기된 ‘예’가 고국의 향수를 달래

 

소통의수단이 되기바란다” 고 말했다.



대선주조는 수출 소주는 호주의 식당과 술집, 슈퍼마켓 등에 공급되며, 현지 한국 교민과 호주인들의 반응을 지켜본 뒤 추

 

가 수출 여부와 주질 변경 등을 신중히 결정할 계획이다.

 

한편, 대선주조는 현재 미국 중국 일본 싱가포르 등 9개국에 연간 5억여원어치의 소주를 수출하고 있으며 저도 소주인 ‘예’

 

수출국은 중국 캄보디아에 이어 호주가 세 번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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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워드   #소주 #호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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