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식음료시장 새로운 트렌드(최근이슈)
조회445여름에 호황을 누리던 식음료업계는 일교차가 큰 가을 날씨가 이어지면서 대체음료를 출시하기 시작하였다. 퉁이(統一)기업은 올해 여름 대만의 식음료매출의 절대적 강자의 위치를 차지했으며 최근 온라인에서 많은 누리꾼들의 관심을 받고 있는 팥을 원재료로 만들어진 훙더우쉐이(紅豆水)음료는 패밀리마트와 같은 대형소매체인점에 유통되기 시작하였다.
패밀리마트 담당자는 최근 해당 음료의 일일매출은 콜라 일일매출을 앞선 상태이며 9월 중순 일반음료의 매출순위를 살펴보면 대형회사가 생산한 제품이 아닌 신제품 비차류음료인 훙더우쉐음료가 포함되어 있었다고 전했다.
전문가들은 팥을 원재료로 만들어진 해당 음료는 중국 당나라의 의학서적인 ‘약성본초’에서 팥은 열독(熱毒)을 다스린다고 기록돼 있다고 전했다. 또 한방에서는 상체가 발달하고 체내에 열이 많은 소양인에게 팥을 추천하고 있으며 팥엔 물을 빠지게 하는 성질이 있으므로 이러한 성질은 몸 속 부종이나 노폐물을 빨아내 신장을 보호한다고 덧붙였다. 그 외에도 팥에 든 안토시아닌과 사포닌은 장을 자극해 이뇨와 변통(便通)이 잘되게 하며 식물섬유 성분이 많은 껍질도 먹는 것이 좋다고 전했다. 소금물에 끓인 팥과 물을 수시로 마시면 배변을 부드럽게 할 수 있다.
이번에 새로 출시된 해당 음료는 과거 팥을 끓은 물에서 추출된 팥가루로 제조된 고체음료를 한층 변화 발전시켜 소비자들이 구입 후 바로 마실 수 있는 음료로 만들었다. 팥으로 만들어진 훙더우쉐음료에 대한 누리꾼들이 호평이 이어지면서 반년도 안 되는 짧은 시간 안에 해당 음료는 2억 대만달러 달하는 매출성과를 이룩하였으며 식음료 담당자는 10월에 대형소매체인인 세븐일레븐에서도 해당 음료가 유통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 매체가 18세에서 60세 사이의 소비자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2008년의 멜라민분유사건부터 시작하여 2011년도의 가소제독전분(塑化劑毒澱粉)사건, 작년도에 있었던 구리엽록소가짜기름(銅葉綠素假油)사건, 이번에 일어난 하수구 식용유사건까지 잇달아 식품업계에 큰 사건이 발생하고 있어 60%가 넘는 소비자들이 신선식품으로 가공식품 소비 대체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처럼 훙더우쉐이를 포함한 띠지징、치야즈、우칭즈、헤이무얼즈(黑木耳汁) 등 가공절차가 적은 식품에 대한 소비가 늘어나면서 전문가들은 식품에 대한 소비자들의 인식이 점차 바뀌어가고 있다고 덧붙였다.
# 이슈 대응방안
가을철을 맞아 식음료업체들이 새로운 음료제품을 출시함과 더불어 팥을 원재료로 만들어진 음료가 최근 온라인에서 누리꾼들의 관심을 받으면서 불티나게 팔리고 있는 상황이다. 식품업계에 잇달아 큰 사건이 발생하고 있어 많은 소비자들은 가공식품 대신 신선식품을 더 선호하고 있으며 우리 기업들도 이러한 시장 트렌드를 파악한 후, 대만 소비자들의 입맛에 맞는 음료에 대한 연구개발 및 제품 선택으로 수출을 도모해야 할 것으로 사료된다.
# 참고 자료
http://www.cna.com.tw/magazine/7-2/201410090026-1.aspx
http://www.cna.com.tw/magazine/7-2/201410090026-2.aspx
http://article.joins.com/news/article/article.asp?total_id=15048914&cloc=olink|article|defaul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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