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글로벌 정보 통계 회사인 닐슨(Nielson)의 보고서에 의하면, 베트남에서 가장 인기 있는 간식으로 신선한 과일이 1위를 차지하였다. 필리핀보다 약간 낮은 비율로 1위를 차지한 베트남은 간식 선택 기준에서도 신선한 품질을 가장 중요한 요소로 꼽았다.

 2월 17일부터 3월 7일까지 실시된 이 조사에는 베트남 국민을 포함해 3만 명의 전 세계 온라인 소비자들이 설문에 참여하였다. 이들은 공통적으로 간식을 선정할 때에는 건강, 맛, 모양을 가장 많이 고려하여 선택한다고 결과는 설명하였다.

설문에 참여한 소비자들은 베트남 국민이 30%, 인도네시아 국민이 26%,  태국인 23%, 그 외 다른 국가가 18%의 비중을 차지하였다. 이들 중 대다수 설문 응답자들도 가장 선호하는 간식으로 신선한 과일을 선택하였다. 필리핀 사람의 31%, 싱가포르 사람의 17%, 말레이시아 사람의 17%는 과일 다음으로 빵과 샌드위치를 가장 맛있는 간식으로 선택했다.

베트남 국민들은 62%가 맛과 영양 다음으로 신선함을 선정기준으로 삼았다. 반면에 필리핀 국민들은 75%, 말레이시아 54%, 인도네시아 52%, 싱가포르 48%, 태국의 40% 국민들 또한 영양적인 요소 다음으로 구매 시 신선도를 높게 평가한다고 답하였다.

이 보고서에는 또한 베트남 국민의 60%가 천연 간식거리를 선호한다고 설명하고 있다. 그와 동시에 제품 선택 전 맛과 건강을 우선적으로 우려하고, 다른 것보다도 영양성분의 부재에 훨씬 관심을 갖고 있다는 결과도 도출 되었다. 인공색소 첨가 여부를 가장 많이 고려하는 국가는 인도네시아(56%), 말레이시아(49%), 태국(45%)이었다. 반면에 다량 소금 사용과 인공색소 사용 여부를 1위로 선택한 국가는 싱가포르(34%)였다.

필리핀 국민들은 섬유질 함유 여부가 간식의 가장 중요한 속성이라고 여기고 있다. 필리핀과 베트남 국민들은 환경적인 요소를 가장 많이 인식하는 소비자이다. 응답자 들 중 40%가 청정한 지역에서 생산되는 유기농 제품인지를 확인한다고 언급하였다. 베트남 응답자들의 절반은 친환경적인 제품 생산을 중요하게 생각한다고 말한 이유도 일맥상통하는 결과이다.

베트남,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소비자들은 간식을 먹는 가장 큰 이유는 즐거움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 조사결과는 전 세계 국민들에게도 공통적이었다. 하지만  선택을 할 때에는 영양적 요소와, 안정성을 가장 많이 고려하였다.

<간식 판매>

동남아시아는 간식제품산업의 핵심 시장으로 떠오르고 있다. 동남아시아권의 시장 성장률은 연평균 3.6%씩 성장하고 있는데, 전세계 평균이 2%대 인 것을 감안하면 엄청난 성장률이다.

이 성장 수치가 계속된다면, 동남아시아는 10년 후에 300만 명의 새로운 간식제품 소비자들이 나타나게 된다. 뿐만 아니라 동남아시아의 개인별 소득 증가와 폭발적인 인구증가를 감안한다면, 이 수치는 더욱 커질 수도 있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견해이다.

넬슨 회사 소비통찰부서(Shopper Insights) 팀장인 Connie Cheng은 “동남아시아는 중산층 인구증가와 개인소비량 증가를 고려해볼 때 간식산업 미래의 가장 큰 시장으로 자리매김 할 것입니다.” 라고 언급하였다.

# 이슈 대응방안

베트남 소비자들의 간식 선택에 어떤 요소가 영향을 끼치는지 조사되었다. 베트남 국민들은 62%가 맛과 영양 다음으로 신선함을 선정기준으로 삼았다. 동남아시아는 향후 10년 안에 간식산업 업계의 가장 큰 시장이 될 것이라고 전문가들은 전망하고 있다. 한국 수출기업들은 이와 같은 베트남 국민들의 선호 요소에 부합하는 제품을 출시하여 앞으로 생설될 거대시장을 위해 투자를 아끼지 말아야 할 것이다.

# 참고 자료
http://vietnamnews.vn/economy/261362/vietnamese-choose-fresh-fruit-over-other-snacks.html
http://www.veooz.com/news/NHZrTlr.html
http://greetingvietnam.com/business/vietnamese-choose-fresh-fruit-over-other-snacks.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