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 옥수수, 에탄올 산업 성장으로 옥수수 수출량 부족 낳을 수도
미국 노스캐롤리나 옥수수 생산자협회의 데븐포트(Guy R. Davenport)씨는 미국 옥수수의 수요공급 상황을 설명하며 2005/2006년 미국 옥수수 생산량은 2억7522만톤으로 전년 생산량 2억7083만톤에 비해 1.9% 증가한 493만톤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특이한 점은 미국 옥수수 생산 역시 세계적인 추세와 함께 증가하고 있으나 최근 미국 옥수수 생산량 증가요인이 옥수수를 원료로 한 에탄올 사용량 증가에 있다는 점은 시사할 만한 부분이다.
최근 미국은 고유가로 인해 옥수수를 원료로 한 에탄올을 이용한 대체에너지 산업의 성장세가 두드러지고 있으며 지속적인 성장세가 전망된다고 밝혔다. 특히 활황을 맞고 있는 에탄올 산업의 성장은 축산업에 할당될 옥수수의 물량의 부족도 낳을 수 있다고 지적했다. 경제적 수요처의 변화로 인해 세계적인 곡물의 수요와 공급이 변화하는 것은 주의깊게 지켜보야 할 사항이다.
한편 GMO 옥수수의 경우 2001년 26%였던데 비해 2005년 52%에 이르는 등 기후변화, 해충 방지 등의 이유로 GMO 곡물의 재배면적이 꾸준히 증가하고 추세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