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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3 2005

일본 당근의 수입동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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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당근 수입이 급증하고 있다. 작년의 잇따른 태풍과 장기간에 걸쳐 내린 비의 영향으일본산이 품귀를 나타낸 것이 요인이다. 2004년산은 과거최고의 물량이 수입되었으며, 그 대부분이 중국산이다. 연초이후에도 일본국내 산지의 흉작으로 전년보다 6배 이상의 수준으로 수입 유통되고 있으며, 저장성이 강해 연중 수입되고 있다.


재무성의 무역통계에 따르면, 2004년 연간수입량은 약 59,000톤으로 전반에는 일본국내 주력산지인 홋카이도산의 풍작으로 물량이 적었으나 작년 가을의 기후불순으로 그 양상은 일변했다. 11월에 전년비 5.2배인 약 12,000톤이 수입되었으며, 그 후에도 전년을 대폭 상회하는 수입이 계속되고 있다. 도매회사에서는 『작년 11월부터 일본산으로는 수요를 충족시키지 못하는 상황이 계속되고 있으며, 4월 중순부터는 태풍의 영향이 적은 일본국내 산지가 본격화되기 때문에 수입물량은 감소될 것이다』라고 향후를 예측하고 있으나 이것도 가격이 문제라며 수입은 일본국내 산지의 동향에 따르고 있다는 점을 지적하고 있다.


작년 추동(秋冬)시기에 급증을 나타낸 것은 수입루트가 확립되고 있음과 동시에 일본의 종자가 중국현지에서 유통되고 있는 점이 배경에 깔려있다. 현재 유통되고 있는 품종은 『向陽2號』와 『新黑田五寸』등으로 일본의 종묘메이커가 개발한 품종이다. 중국에서는 일본의 종자가 간단히 구입할 수 있으며, 중국내에서도 일반적으로 먹고 있다고 수입업자는 말하고 있다. 중국의 력산지는 춘하(春夏)시기에는 하북성, 추동(秋冬)시기에는 산동성과 복건성 등이며, 수입업자가 산지의 릴레이 출하를 조정하고 있다. 주문한 후 10일에서 2주일 정도면 일본에 도착되며, 수입업자 타산가격은 시장가격으로 kg당 50엔 정도라고 수입업자는 설명하고 있다.


 중국산은 현재 저가격과 안정출하를 무기로 가공 및 업소용이 중심으로 작년 추동시기에도 L사이즈 이상에서 거래가 강했다. 지금까지는 중국산에 눈길을 주지 않았으나 작년 추동시기에는 약간 보는 눈이 달라졌다고 수입업자는 말하며, 이 수입업자는 중국에서 수송으로 싹이 트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휴면상태인 0~1℃의 온도대로 유통되는 골드체인을 확립하고 저가격뿐만 아니라 품질을 높여 일본시장의 공략을 겨냥하고 있다. 


[자료 : 오사카aT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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