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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04 2014

[베트남]CJ제일제당 베트남 밀가루 시장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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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제일제당 베트남 밀가루 시장 진출

 

CJ제일제당이 일본 종합상사 스미토모와 손잡고 베트남 밀가루 시장에 진출한다. 투자금액은 총 500억원이다. CJ제일제당은 27일 스미토모와 함께 베트남 남부 붕따우성 산업단지에서 제분공장 기공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기공식에는 김철하 CJ제일제당 대표이사와 김진현 소재사업부문장(부사장), 스미토모 생활산업&미디어 대표 신이치 사사키, 오재혁 베트남 총영사 등이 참석했다.

김철하 CJ제일제당 대표이사는 "CJ제일제당은 50년 이상 축적된 최고의 기술력과 품질력을 앞세워 2020년까지 베트남 시장 넘버 원 플레이어로 거듭날 것"이라며 "향후 시장 지위 확대를 위해 이번 남부공장 증성을 물론 북부 지역으로까지 추가 진출, 동남아 인근국가로까지 사업을 확대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CJ제일제당과 스미토모는 이번 베트남 제분공장을 통해 내년 6월부터 본격적으로 밀가루와 프리믹스를 생산할 예정이다. 베트남 제분공장은 연간 밀가루 10만톤과 프리믹스 1만톤의 생산능력을 갖출 계획이며 내년 4월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CJ제일제당만의 특화된 제분기술로 품질의 균일성과 제품의 다양성에서 경쟁력을 확보했고 경쟁사 대비 수율도 높아 원가경쟁력 측면에서 우위를 보일 것으로 예산된다"고 말했다. 이어 "특히 그 동안 내수시장 위주였던 제분사업에서 탈피해 본격적으로 글로벌 시장을 공략하는 것은 물론, 베트남 현지에 최적화된 생산기지 및 제품을 생산한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고 덧붙였다.

 

Jakarta Biz Daily(2014-0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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