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근교농산물 급속도로 성장추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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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몇 년간 발생한 살모넬라나 E.Coli와 같은 발병으로 인해 소비자들이 근교에서 자라는 농산물로 눈을 돌리면서 빠른 속도로 시장이 성장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기존에는 과채류가 어디에서 자라고 어떻게 배송이 되는지 모르고 있었지만 정부에서 리테일러들에게 원산지표기를 의무화하면서 농장에서 마켓까지의 거리가 짧을수록 더 신뢰하고 살수 있다는 것이 소비자들의 반응이다.
미농무성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2006년 농장직영마켓의 숫자는 4692개로 5년전에 비해 50%이상 늘어났으며 매출액 역시 10억 달러를 기록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현지에서 로컬(Local)이라고 부르는 근교 혹은 고장의 영역은 어디까지를 의미하는 것인가? 아직까지 전국적으로 근교농산물에 대한 정확한 가이드라인이나 표준이 없는 상태로 사실 로컬이라는 의미는 우리고장농산물이라는 표현이 알맞다고 할 수 있다. 간단한 예로 뉴욕에 거주하는 거주자들이 뉴욕주에서 자란 농산물을 구매한다면 근교농산물을 사고 있다는 것으로 이해할 수 있는 것이다.
Harris Interactive가 실시한 근교농산물에 대한 관심을 묻는 설문조사에 따르면 성인절반이 레스토랑에서 판매하는 음식이 근교에서 구매한 농산물로 만들어져야 한다는 의견을 내놓았다고 한다. 설문응답자의 대다수가 근교에서 생산된 농산물을 구매하는 식당에서 외식을 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미농무성에 따르면 지난 6년간 작은농장의 숫자가 20%이상 늘어났다고 발표했다.
월마트는 올해 전국 42개주에 있는 매장에서 근교에서 자라는 농산물을 홍보하는 200개의 행사를 준비하고 있으며 파트십을 맺어 소비자들이 직접 근교농산물을 월마트에서 지속적으로 구매하도록 유도하고 있다.
플로리다의 퍼블릭스 역시 조지아, 사우스캐롤라이나, 테네시, 알라바마에서 자라는 복숭아, 블루베리, 수박등을 매장에 공급하고 있다고 밝혔으며 소비자들역시 경제 뿐만 아니라 친환경적인 분위기를 조성하는데 큰 관심을 나타내고 있다고 설명했다.
(자료:뉴욕aT센터/The Packer 2009.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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