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한식당 건강한 식재료 사용으로 불황 극복
조회5781. 개요
한식당들이 천연재료를 이용한 웰빙 식단으로 불경기 상황 속에서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야채·해물·과일 등을 재료로 만든 천연 조미료를 사용하거나 화학 비료를 사용하지 않은 유기농 제품으로 식단을 바꾸며 고객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2. 한식당 예
1. 금강산
플러싱과 맨하탄에 자리잡고 있는 금강산은 후식으로 유산균 두유 ‘텐더 스마일’ 및 콩으로 만든 유산균 아이스크림을 서비스로 제공하고 있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2. 참참(chom chom)
지난해 맨해튼 56스트릿에 입점한 한식당 참참도 천연재료로 만든 음식을 선보이고 있다. 특히 이곳은 타민족 고객이 70~80%를 차지하고 있다. 이들은 해물을 말린 천연 조미료를 이용하거나, 다시마·무·멸치로 국물 맛을 내면서 타민족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
3. 북창동순두부(BCD)
맨하탄 한인타운에 위치한 북창동순두부는 순두부찌개에 쓰이는 두부를 화학 첨가물이 들어있지 않은 유기농 두부로 바꾸고 있다. 북창동 순두부측은 미 식약청에서 인정한 유기농 콩을 재료로 순두부를 만들어 맛이 한층 깔끔하고 건강에 도움이 된다고 설명했다.
4. 이가네 장금이
지난 3월 플러싱 노던블러바드에 문을 연 이가네장금이는 표고버섯·다시마·양파 등 9가지 재료를 이용한 천연 조미료를 개발해 음식을 만들고 있다. 손만두와 칼국수의 색은 당근, 시금치, 부추, 브로콜리 등을 이용하여 색깔을 낸다. 식혜의 단맛은 감초를 쓰고, 김치에 쓰이는 고춧가루를 한국에서 들여온다.
3. 효과
이가네 장금이의 이덕기 사장은 “지병을 앓거나 음식을 조절해야 하는 고객 등 천연재료를 이용한 음식을 찾는 단골들이 꾸준히 늘어나고 있다”고 말했다. 참참의 토머스 이 사장은 “미국인들은 자연식에 익숙해 있기 때문에 화학조미료에 대한 반응이 민감하다”고 설명했다. 북창동 순두부의 최성오 실장은 “지난해 6월부터 원가가 3배나 비싼 두부를 사용하면서 지출은 늘었지만 순두부 전문점으로 경쟁력은 커졌다”고 말했다. 금강산의 유춘근 이사는 “유산균 두유는 건강에 큰 도움이 될 뿐만 아니라 맛도 좋아 아침식사 대용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고 밝혔다.
(자료:뉴욕aT센터/koreada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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