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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치민시 쇼핑몰 내에 있는 수백 명의 유통업자들은 30일 아침 매장 임대료 인상 계획에 대해 강력하게 항의하면서 그들이 운영하는 키오스크를 닫아버렸다. 유통업자들은 안 동 플라자(An Dong Plaza) 앞에 모여 계획안에 항의하는 내용이 담긴 현수막을 들고 시위를 진행하고 있다.

 

2주전 안 동 플라자 관리자는 10년 계약으로 쇼핑몰에 입점한 상인들은 2015년 2월 7일에 그 계약이 만료가 되어 새로운 임대료를 지불해야 한다고 전했다. 하지만 그들이 새로 제시한 임대료는 이전의 임대료보다 7배나 높은 가격이었다.

 

2004년 계약 당시, 키오스크의 10년간 임대하는데  1만 9,000달러에서 2만 8,000달러 사이의 가격으로 거래되었다. 새로운 임대료는 5년 계약에 6만~20만 달러의 범위라고 관리자는 전했다.

 

160명 이상의 유통업자들은 도시의 산업무역부서와 지역 시민위원회에게 항의를 하고 있는 실정이다. 하지만 기관의 입장은 개인투자자와 유통업자 사이의 문제이며, 항의의 단계를 유지해야 한다고 전했다. 동 무역 센터의 이사인 응웬 반 하이는 지속적인 강력한 유통업자들의 제안에 3일 동안 공정한 가격을 논의하자고 전했고 여기서 논의된 내용에 따른 공정한 가격을 약속하지만, 유통업자들은 안일한 대처라며 이 사항에 대해 동의하지 않았다.

 

베트남 시민들이 키오스크에서 소비하는 제품의 소비량은 점점 증가하고 있다. 저렴한 임대료를 바탕으로 한 저가 원가절감이 베트남 국민들에게 합리적인 가격으로 재화를 공급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해 주었다는 의견이 있을 정도이다.

<베트남 식료품 키오스크 소비량>

 
베트남 국민의 절반 이상이 전통시장에서 물건을 구입하는 것을 선호한다. 그 이유는 가격이 저렴하고 제품 다양성이 높기 때문이다. 안 동 플라자의 임대료 인상은 자칫 전반적인 가격에 변화를 줄지 몰라 주변상인들은 우려하고 있다.

 

안 동 플라자 키오스크 매장의 임대료 인상정책에 대한 결과는 아직 나오지 않았지만 상인들의 거센 시위로 인해 기존 정책보다 가격을 내리거나 새로운 가격 안을 취소할 것이라는 것이라고 베트남 시민들은 바라고 있다.

 

# 이슈 대응방안

베트남 안 동 플라자가 키오스크매장의 임대료를 7배나 증가시키면서 지역 상인들이 현수막을 들고 항의를 계속하고 있다. 매장 상인들의 파업이 언제까지 지속될지는 아직 정해진 것이 없지만, 임대료에 대한 협상이 진행되고 만족스러운 결과가 나오면 다시 영업을 재개 할 것으로 보인다. 한국 수출업자들은 키오스크 매장에 유통하는 방법을 고려할 때, 임대료 상승으로 인한 가격상승을 고려하여 키오스크 임대료 동향이 어떻게 움직이는지 파악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사료된다.

# 참고 자료
http://www.thanhniennews.com/business/hcmc-mall-traders-protest-planned-rent-hikes-33005.html
http://www.ats-sea.agr.gc.ca/ase/6211-eng.htm
http://vietnamnet.vn/vn/kinh-te/203543/tieu-thuong-an-dong-plaza-dong-quay-phan-doi-chu-dau-tu.html
http://english.vietnamnet.vn/fms/society/115021/social-news-27-10.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