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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30 2017

[홍콩] 돌아온 털게(Hairy Crab) 시즌...행복하지 않는 공급상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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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돌아온 털게(Hairy Crab) 시즌...행복하지 않는 공급상들...

 

지난 10.27일 올 해의 첫 털게가 홍콩에 들어왔지만, 관계 검역당국은 유통판매상들에게 안전의 이유로 몇가지 테스트를 위해 결과가 확인될 때까지 기다려야 한다고 통보했다. 털게 공급유통상들은 이러한 조치로 적어도 10일 정도 판매를 금한 당국 조치에 큰 불만을 표출했다.

상인들은 이렇게 길게 기다릴 경우, 털게가 죽을 수 있을 거라는 우려를 나타냇다.

 

 

1년 동안 묶여 있던 수출 금지에서 풀려 중국 호남성 지역의 참게와 털게 500kg의 수출이 재개되었고, 이미 홍콩 국경을 통과하였고, 중국 내에서 모든 안전 테스트를 통과했다고 한다.

   

 

그러나 홍콩 검역당국은 유통상들에게 홍콩내 검사결과가 확인? 때까지 약 2주가 소요될 것이고 그 때까지 판매할 수 없다고 전했다. 작년도 해당 식품에 대한 오염문제로 인해 이러한 신규 조치가 시행되었고, 중국산 털게의 3개의 샘플에서 지나친 수준의 다이옥신과 이와 비슷한 폴리염화비페닐이란 발암물질이 발견되었다.

 

 

중국의 털게 수출상들에게 이미 각각 20만 홍콩달러씩 수입대금을 지불한 약 10여개의 유통공급상들은 결과가 나올 때까지 판매하지 못하고 유통기한을 넘기게 되어버리는 현재의 이러한 조치에 대해 분통을 터뜨리고 있다.

  

 

정부는 만약 우리가 오염이 된 털게를 판매할 경우, 법적관련 일련의 조치 및 대가를 치르게 될 것이라고 통보했다.”며 한 주요 털게 유통공급상인 Mr. Tommy Chan씨가 밝혔다. “그러나, 우리는 더 오래 기다릴 수 없다. 모든 털게은 죽게 될 것이고, 지불한 돈에 대해 아무것도 건지지 못할 것이다.” Mr. Chan은 덧붙였다.

   

 

우리는 작년 엄청나게 많은 털게들이 심각하고 오염되어 시중에 유통이 되었고, 많은 사람들이 이미 먹은 사태를 기억해야 하고, 이러한 조치는 불가피하다고 식품 위생 안전당국 여성 부대변인이 밝혔다.

그 부대변인은 또한 이미 정부는 오래 전부터 유통공급상들에게 중국 털게를 소량의 샘플용으로만 수입 구매하여 사업의 피해를 줄 일 수 있다고 권고하였다. 작년 11월 중국산 털게에 대한 금수조치로 일부 털게 수입유통상들은 일본산 대만산 털게로 대체하기 시작했지만, 중국산 털게의 경우 알이 많고 맛이 좋아서 이들의 인기는 중국산 털게만큼 좋지 않다.

   

 

출처 : The South China Morning Post (2017. 10. 27)

   

 

시사점 : 홍콩도 식품 안전문제에서 자주 문제가 되고 있는 식품들에 대해서는 검역당국에서 철저하고 특별하게 관리하고 있다. 한국산 농식품의 안전함과 우수한 이미지 마케팅을 계속 펼쳐나가 신뢰받는 농식품으로 홍콩 소비자들에게 이미지 제고하여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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