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태평 농림수산식품부 장관은 13일 "천일염이 광물에서 식품으로 바뀌면서 각광을 받고 있다."며 "천일염을 식품산업으로 적극적으로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장 장관은 이날 전남 신안군 천일염 생산 현장을 방문한 자리에서 "고객들이 천일염에 대한 인식을 바꾸는 상황에서 생산자들도 좋은 품질을 만들어 높은 가격에 판매해야 천일염이 업그레이드 될 수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고 농식품부 관계자가 전했다.
장 장관은 "정부는 천일염 생산자들이 자생적으로 활동하고 생산할 수 있도록 관련 인프라와 제도를 적극적으로 만들어 지원하겠다."며 "천일염의 가치를 홍보하는 등 다른 정제염과 차별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장 장관은 "천일염이 생산되는 갯벌을 친환경적으로 개발하는 것이 천일염뿐 아니라 관광에도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수입산 염이 국내산으로 둔갑하지 않도록 제도적으로 철저히 단속하겠다."고 덧붙였다.
장 장관은 천일염 생산 현장 방문에 이어 신안 병어축제를 관람했다.
[출처 : 식품환경신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