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소비자 의식조사(‘소주’)

- 고쿠부(國分) -

 ‘혼화混和소주’라고 하는 언어를 대다수의 사람이 들은 적은 없다. 대형 주류 식품 도매 고쿠부가 실시한 소주에 관한 생활자의 의식조사의 결과이다.

 조사에서는 ‘갑류(甲類)’,‘을류(乙類; 본격)’라는 어구는 각각 7할 이상의 사람이 모르고 있는 한편, ‘갑을혼화’, 을갑혼화‘라는 혼화소주에 관해서는, 대다수의 소비자들이 들은 적이 없는 것으로 답하였다. 최근의 소주 시장에 급속한 판매량을 증가시키고 있는 온화소주이지만, 구입하고 있는 생활자는 그 존재를 의식하지 못하는 실태라는 것이 밝혀졌다. 동 조사는 고쿠부가 운영하는 인터넷 사이트 ’구룻빠‘의 회원을 대상으로 11년 봄에 실시하였다.

 ‘소주에 관한 어구로 들은 적이 있는 것을 전부 선택’이라는 설문의 회답에 ‘갑류’(74%), ‘을류’(73%)로 어느 쪽이든 7할을 넘었지만, ‘갑을혼화’(28%), ‘을갑혼화’(18%)로 혼화소주에 관하여는 극히 저조한 인지율을 보엿다. 이상 4가지 중 ‘어느 것도 들은 적이 없다’라고 답한 소비자는 17%였다. 또한, ‘갑류와 을류의 다른 점을 알고 있는가?’라고 물은 답에, ‘잘 안다’(8%), ‘대강 안다’(34%)를 합쳐 양자의 차이를 알고 있는 소비자는 4할을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동사에서는 이러한 회답 상황을 분석하여, “어구의 설명이나 교육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보기는 어렵지만, 소주를 생산, 판매하는 업계로서는 생활자가 보다 소주를 즐기게 하기 위한 지식이 무엇인지를 확인하여 발신？보급하여 갈 필요가 있다고 생각 되어진다”라고 보고서를 작성하였다.

 3년 전과의 음용 비교도 실시되었다. 이에 의하면 ‘3년 전에 제일 많이 마신 소주’는‘갑류’(14%),‘을류’(60%), ‘마시지 않는다’(26%). 이에 비해, ‘현재 제일 많이 마신다’는 것은 ‘갑류’(16%), ‘을류’(57%), ‘마시지 않는다’(27%)라는 회답이 있었다(※앙케이트 조사가 인터넷 상에서 실시된 것과 소비자 실태를 생각하여 추측하여 보면, 갑류소주의 음용자 비율은 회답보다도 많다고 생각되어 진다.)

 보고서에서는 ‘소주 붐으로 넓어 진 소비 인구 자체에 큰 축소는 보이지 않는다’가 ‘갑을 혼화를 마시는 층이 본격 소주라고 회답하고 있는 것이 추측되는 것으로 인해, 붐이 일어 난 때보다는 을류소주 인구의 감소는 이미 조금 많다고 보여진다’(동)라고 결론을 내리고 있다.

 또한, ‘점포에 갑류 소주를 구입할 시의 포인트’로서는 ①가격이 저렴(57%), ②맛있게 마시는 방법이 표시되어 있다(43%). ③시식이 가능하다(23%), ④상품 특징이 표시되어 있다(21%), ⑤종류가 많다(17%) 등이 있었다. 이것에 의해 갑류소주에도 가격만이 아닌 ‘맛있게 마시는 방법’이나 ‘상품 특징의 표시’라는 정보를 요구하고, 그것들을 선택으 기준으로 하고 있는 것을 알 수 있었다.

 그 외에 갑류소주에 관한 설문에서는 ‘가장 많이 마시는 방법’으로서는 ①탄산희석(34%), ②물희석(24%), ③더운물 희석(20%). ④기타(11%). ⑤얼음(9%). ⑥스트레이트(2%), ‘가장 즐기는 농도’는, ①옅게(33%). ②5대5(21%). ③매우 옅게(17%). ④소주 6대 물 4, ⑤매우 짙게, 스트레트, 얼음(8%)라는 회답. 갑류소주는 탄산을 시작으로 하는 다양한 홉합재를 사용하여 알콜 도수를 조절하면서 즐기고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 갑류소주: 소주 종류의 하나. 연속식 증류기로 증류한 고순도 알콜에 물을 첨가, 도수를 조절한 것. 그대로 마시는 것 외에, 

   무색투명하여 특질이 없기 때문에 탄산주나 매실주 등에 적합.

 * 을류소주: 소주 종류의 하나. 단식 증류기로 1회만 증류한 소주. 고구마, 보리, 메밀 등의 원료의 풍미가 남아 있는 것이 특징

   으로 큐수？오키나와 지방에의 전통적인 소주 제법.

‘갑류소주’

존재 의의 보이고, 가치 고조

 ‘갑류소주’는 10년, 연간 과세이출수량이 전년 대비 3.1%의 약 40만Kℓ로 나타났다. 최근 2년 신장 경향이 나타났지만, 3년 연속 플러스로 되지는 않았다. 08년 리만 쇼크 이래, 다양한 혼합재를 사용하여 알코올 도수를 조절 가능하게 하는 등 경제주로서의 측면이 재평가되어 활기를 회복하였지만, 신 등장한 위스키 하이볼이나 막걸리 등의 경합에 눌려, 음용 층의 유실이 계속되고 있는 상황이다. 장기간에 걸쳐 과제인 가격 경쟁도 일정 개선이 보이지만, 아직 근본적인 해결에 미치지 않고 있다. 경합하는 소주가 계속 나타나 지지를 얻는 중, ‘갑류’나 ‘갑을홉합’이라는 소주도 요구되어지는 정보를 명확히 소비자에게 전달하는 것으로 존재 의의를 보이고, 시장에서 가치를 끌여 올릴 필요가 있다.

 ■시장 환경 변화는 중

 변하지 않는 ‘갑류소주’

 이전에 사워 등 칵테일 베이스의 대표였던 갑류소주가 장기간 계속된 우상향 성장으로부터 마이너스 트렌드에 들어 간 것은 04년. 고구마류 소주를 비롯하여 붐으로 급성장하였던 을류(본격)소주에 연간의 과세이출수량으로 역전을 허용하였 던 것도 그 해였다. 이래 07∼09년에 걸쳐 을류 붐의 퇴조나 사회적인 불황이라는 역풍으로 인해, 차이를 줄여 왔지만, 아직 을류와의 차이는 넓혀진 채로 되어 있다.

 을류 소주와의 관계로부터 생각되어 지는 것은 갑류소주가 그 자체로 매력을 확실히 소구하는 이상으로 마이너스인 것인가라는 것이다. 을류의 붐이 지나갔지만, 아직, 위스키 하이볼이나 막걸리 등의 신 경합에 치이고 있다. 사회적 상황이라는 것이 흐름이 있는 것에도 불구하고 그것들을 충분히 살지지 못한 것이다. 소매점이나 음료점이 시시각각 변화하고 있는 중에 특히 갑류소주만이 가격이나 량을 기본으로한 상품이 된 것은 아닌지?

■소비자와 무엇을 원하는가?  

예를 들어 갑류 톱 업체인 다카라주조는 다카라 소주 플레그 십의 위치로 ‘극상’이나 롱 셀링 브랜드의 ‘순’을 축으로 각각 특징을 소구하는 것과 함께, 새로운 마시는 방법 제안을 실시하여 소비자의 확대에 노력하고 있다. 증류를 반복하는 것으로 세정되게 하여 상품의 개성을 나타나지 않게 한다는 갑류 증류이지만, 과연 그런 것일까? 상품이나 브랜드에 대한, 보다 흥미를 가지게 하는 정보의 전달 방법이 있는 것은 아닌지? 특히 마시는 방법의 제안 등은 더욱 업체별로 다양하게 실시되는 것이 당연하다. 그렇기 때문에 현재의 소비자가 어떠한 층인지를 잘 분석하여 음용자가 요구하는 정보가 무엇인지를 아는 것이 필요하다.

 대형 도매 고쿠부가 실시한 소주에 관한 조사에 의하면, 소비자는 갑류 소주에서도 맛있는 음용법이나 상품 특징을 전달하고 있는지 아닌지가 상품 구매의 포인트로 되고 있는 것을 앙케이트 결과에서 나타나고 있다. 갑류와 을류의 차이라고 하는 기본적인 것에서부터, 각 브랜드가 지닌 매력을 알고자 하는 소비자에게 명쾌히 전달하는 것이 급무일 것이다.

■구조적 문제를 내재하면서 진행되는 가격 시정

 대용량 PET을 중심으로 한 가격 경쟁은 07년에 실시 된 대형 업체에 의한 자사 기준의 준수철처에 대형 NB 상품에 관한 일정의 안정을 보여주고 있다. 그렇지만, 소매업의 PB(자사기획) 상품이나, 그것을 더욱 밑도는 가격으로 유통하는 상품군에 의해 적정하게 본래 있어야 할 가격에의 판매에는 아직 거리가 있는 것이 실정이다. 이것은 업체 규모나 내력의 차이 등 업계를 둘러 싼 구조적인 문제를 포함하여 개선을 향해 지속적으로 한발씩 진행되길 바란다.

 ■‘혼화소주’야 말로 다양한 정보 발신을

 소주 시장 전체가 마이너스 기조로 되는 중에, 판매량을 늘리고 있는 것이 갑류와 을류를 혼합한 ‘갑을혼화소주’이다. 대폭적인 신장은 일단락 한 모습이지만, 마시기 쉽고 손쉬운 소주로서, 대략 가정용 시장에 인기를 얻고 있다. 특히 맥주를 중심으로 한 대형 업체가 마케팅이나 연구개발에 힘을 쏟고 있는 분야이고, 현재로서는 다양한 상품이 나오고 있다.

 풍미 면에서도 갑류와 을류의 장점을 합친 것이라는 갑을혼화소주이지만, 최근 염려되는 것은 라벨 표시에 관한 을류소주 업체가 지적하고 있는 을류와의 오인 음용. 오음용이 실제로 어느 정도 되고 있는지는 별도로 하고서라도, 소주에 관한 의식 조사를 보면, 일반 소비자의 소주에 대한 지식은 적고, 특히 혼화주류에의 인식은 아직 낮은 것이 사실이다. 혼합이 필요한 혼화소주는 업체의 개발력이 시험되는 분야이기도 하고, 개성적인 상품도 많다. 이러한 내력이나 개발의 배경 등을 확실히 설명하는 것이 상품의 매력과 함께 바른 지식을 전달하는 것으로 연결될 것이다. 갑류나 갑을혼화소주가 일반의 소비자에게 알기 쉽고 친근한 술로 되는 것이 주류 업계 내에서의 문제도 해결되는 것으로 될 것이다.

갑류소주 POS 데이터 매출 랭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