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곡물가 상승으로 인한 미국 농민들의 경제적 호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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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곡물가격이 크게 오르면서 미국 정부가 농민들에게 부여하는 보조금 지급을 중단하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지난달 발표함.
WSJ에 따르면 국제 곡물가격 급등과 더불어 미 중서부 지역의 작황이 호조를 보이면서 농민들이 보조금을 받지 않아도 될 경제적 호황을 누리고 밝히면서 일리노이주 셰비빌 지역의 경우, 지역 주산물인 콩과 옥수수 가격이 크게 오르면서 농지가격도 덩달아 오르고 있어 지역 농민들의 실질적인 부가 늘어 나고 있다고 보도함.
WSJ는 이코노미스트들의 말을 인용,“미 정부의 보조금은 곡물가 등락에 따라 지급액도 달라지지만 최근의 곡물가격 상승은 이전과는 양상이 다르다”며 “곡물가격 급등은 일시적인 현상이 아닌 구조적인 현상이기 때문에 앞으로 농부들에 대한 정부의 보조금이 계속 줄어들 것”으로 내다봤음. WSJ 에 따르면 “농민들에 대한 정부의 보조금은 6년 전에 비해 약 절반이 줄었다”고 전했음.
WSJ는 “1930년대 지급되기 시작한 보조금은, 당시 미 국민들 중 약 25%가 농업에 종사할 정도로 농업의 비중이 높았지만 현재는 지금은 1% 수준밖에 안된다”며 “경쟁이 줄어들었기 때문에 농민들의 재정상태가 과거에 비해 훨씬 나아졌다”고 밝혔음.
일리노이 대학의 이코노미스트인 데렐 구드는 “당분간 상당수 농부들이 정부의 보조금에 대해 관심을 갖지 않을 것”이라며 “우리는 새로운 시대에 살고 있다”고 말했음.
이와같은 현상은 수년간 계속되고 국제 곡물 상승과 유가 상승으로 인한 대체 연료인 원료로 사용되는 옥수수등의 수요 급등으로 인해 국내 곡물 가격 상승이 수년간 계속 되어 지면서 실질적인 소득이 증가함에 기인함. 또한 기상 이변으로 인한 옥수수를 제외한 주요 곡물 작황이 평균이하인데 반해 국내 및 국제 수요가 계속적으로 증가함으로 높은 가격 형성이 가능했기 때문임.
[ 뉴욕 aT 센터, 자료: WS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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