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마켓, 편의점 가을맞이 주요 유통 품목(최근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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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본, 한국 식품 및 수입산 올리브 오일 >
대만으로 수출되는 일본, 한국 식품은 최근 잇달아 발생한 식품안전문제로 인하여 국내산 식품이 고전하는데 따른 반사이익을 얻고 있다. 최근 간단한 간식거리를 비롯한 라면, 급속냉동식품, 해독기능이 있는 식품매출이 현저히 상승하였으며 무지무인양품(MUJI無印良品), 다촹백화점(大創百貨), 86매장 등 유통업계는 10월 상반기에 접어들면서 식품안전 기능 관련 제품 매출이 약 10~30% 증가하였다고 전했다.
유기농 매장을 찾는 소비자들은 식품안전 문제의 여파로 가격이 비싸더라도 안전성이 보장되는 과자, 올리브 오일 등 수입산 제품 및 가정에서 자체적으로 조리해먹을 수 있는 식품을 더 선호하였다. 또 버커라이(博客來)온라인 마트에서 판매되는 유기농 채소 매출은 작년 동기 대비 1.5배 증가하였으며, 프레시원 태평양 신선식품 취급마트(freshONE太平洋鮮活) 관계자는 수입품목 중 한 병에 몇 천대만 달러에 달하는 수입산 올리브오일 매출은 30% 정도 증가하였으며 취급 품목 중 독일산 올리브 오일이 소비자들이 제일 선호하는 품목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전했다. 86매장에서 취급하는 일본, 한국산 식품 매출은 평균 30% 정도 상승하였으며 일본 무지무인양품에서 취급하는 급속냉동식품, 즉석라면 등 식품은 가격이 국산에 비해 비쌈에도 불구하고 매출이 10% 정도 상승하였다.
야후 온라인 마켓(Yahoo奇摩購物中心)의 통계한 바에 의하면 수입 올리브 오일, 해바라기씨유 등 식용유제품의 9월 한 달간 매출은 작년 동기 대비 60% 상승하였으며 일본산 초콜릿과자, 라면, 식음료 등 일본간식거리 매출도 60% 정도 상승하였다고 발표하였다. 온라인 마켓 담당자는 소비자들인 식품안전 문제에 대한 관심은 이미 연관된 식품 선택에 영향을 미친 상태이며 자체적으로 식용유를 제조하는 기계 등 일부 제품 역시 하루에 3~5개 정도 팔리고 있으며 일부 품목은 공급이 보족한 상태라고 전했다. 신선한 식재료를 구입하여 가정에서 자체적으로 요리를 하는 소비자들이 증가하면서 생선, 육류 등 제품의 매출도 9월을 전후로 하여 40% 가까이 상승하였다.
식용유 안전성이 계속해서 논란이 되면서 일본과 한국산 식품 외에도 유럽에서 수입되는 다양한 종류의 식용유도 소비자들이 선호하는 품목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과거에는 연봉 및 평균 연령이 높은 소비자들이 수입식품을 구입한 반면 최근에는 수입식품을 구입하는 소비자들의 연령대가 점차 낮아지고 있으며 또 소비자들은 식품라벨에 적혀있는 첨가물, 인증마크 등 식품안전기준 부합여부를 따지면서 식품을 구입하고 있는 추세이다.
버커라이 측은 9월에 발생한 하수구 식용유 사태 이후 유기농 채소 매출이 작년 동기 대비 전체적으로 1.5배정도 증가하였고 9월 신선한 식재료와 채소, 과일 매출은 8월 대비 20% 정도 증가하였으며 세븐일레븐(7-Eleven)도 10월 20일부터 유기농 채소 박스 패키지를 출시하였다.
유기농 채소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면서 통일기업(統一超)하의 세븐일레븐은 10월 20일부터 ‘대소 유기농 채소 박스(台塑有機蔬菜箱)’제품을 출시하여 공급하고 있으며 이는 박스형식의 채소상품의 대형할인 소매 체인점에서의 첫 유통을 의미한다.
< 세븐일레븐이 유통하는 유기농채소박스(台塑有機蔬菜箱)>
이번에 세븐일레븐에서 유통하는 유기농 채소 박스는 아동용(幼童), 낙활가정(樂活家庭), 은발족(銀髮族) 등 세 가지 유형으로 나누어지며 대소양매농장(台塑楊梅農場)에서 공급하는 화학비료를 사용하지 않는 자연농법으로 재배한 유기농 채소(有機蔬蔬), 뿌리줄기채소(根莖類), 과일 등에 대한 엄격한 선별을 통하여 유통을 진행하고 있다. 편의점 측은 불특정 시기에 유통되는 채소를 국가급 안전 검역기구(國家級安全機構)에 보내어 식품 안전성 검사를 의뢰할 것이라고 언급하였다.
편의점 측은 채소 박스 상품을 기획하면서 장캉병원(長庚醫院) 영양부서(營養科) 담당자로부터 하루 동안 섭취해야할 다양한 영양소 조합에 대한 조언을 들었으며 유통하고 있는 낙활가정 채소 박스의 경우 다섯 가지 종류의 계절성 채소, 세 가지 종류의 뿌리 줄기 채소, 두 가지 종류의 계절성 과일이 들어가게끔 채소 박스를 구성하였고 버섯류(?類) 채소가 다량의 다당류(多?體)를 함유하고 있으므로 은발족 채소 박스 즉 연세가 있으신 분들이 섭취할 채소 박스에는 많은 양의 버섯류, 씨앗류(芽類) 채소를 추가하였다고 전했다.
세븐일러븐이 유통하는 유기농 채소 박스는 620대만달러에서 950대만달러까지 가격대가 다양하며 소비자들은 해당 편의점을 통하여 예약주문을 진행할 수 있고 주문을 마치고 그 다음 주 금요일에 해당 채소 박스 패키지들 받아볼 수 있다.
유기농 채소 박스를 유통하는 세븐일러븐 외에 웰컴마트는 제철 맞이 사과 및 사과 관련 제품에 대한 판촉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웰컴마트(頂好超市) 사과 관련 행사품목 | |||||||||
한국 후지사과 (韓國富士), |
일본 조생후지사과 (日本早生富士) |
일본 투치사과 |
칠레 후지사과 ( |
미국 조생후지사과 (美國早生富士) |
미국산 오족사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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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5대만달러/개 |
59대만달러/개 |
39대만달러/개 |
17.8대만달러/개 |
45대만달러/개 |
22.25대만달러/개 | ||||
개당 약 270g |
개당 약 270g |
개당 약 250g |
개당 약 200g |
개당 약 310g |
개당 약 220g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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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풋사과 |
미국 갈라사과 |
대만 례산꿀사과 |
일본 청삼 사과주스 |
영국 여름꿀사과주 |
벨기에 사과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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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25대만달러/개 |
16.5대만달러/개 |
99대만달러/세트 |
189대만달러 |
54.5대만달러 |
54.5대만달러 | ||||
개당 약 160g |
개당 약 167g |
세트당 250g |
1000ml |
300ml |
500ml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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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을 대표하는 과일 중 하나인 사과는 펙틴, 비타민, 섬유질 등이 풍부한 반면 칼로리는 낮으며 항산화물질로 알려진 폴리페놀 성분을 다량 함유하고 있어 노화방지 등에도 뛰어난 효과를 갖고 있다. 사과의 이러한 영양소로 인해 다이어트와 뼈 건강, 폐 기능, 위장보호에 도움이 되며 많은 소비자들이 즐겨 찾는 과일 중 하나이다.
대만 각 마트들은 앞 다투어 10월 맞이 계절과일 판촉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마트관계자는 일본, 미국, 한국 등 지역에서 수입된 사과가 소비자들의 선택을 받고 있다고 전했다. 제철 맞이 사과가 다양한 형태로 포장되어 소비자들에 팔리고 있으며 마트 측은 그 외도 다양한 사은품을 제공하고 있다.
웰컴마트(頂好超市)는 10월 19일부터 오는 10월 29일까지 일본, 한국, 미국, 칠레 등 지역에서 수입한 다양한 품종의 사과 판촉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대만은 계절 변화에 따라서 가을 절기에는 북반구에서 생산한 사과를 수입하고 봄 절기에는 남반구에서 생산하는 사과를 수입하며 일 년에 30여개의 종류에 달하는 다양한 종류의 사과를 수입하고 있다.
마트 측은 이번 가을 절기를 맞이하여 일본산 투치사과, 칠레산 후지사과, 미국산 갈라사과, 미국산 조생후지사과(美國早生富士), 미국산 오족사과미국산 풋사과, 일본산 조생후지사과(日本早生富士), 한국산 후지사과(韓國富士), 대만 본토 례산꿀사과 등 다양한 종류의 사과를 판매하고 있으며 270g에 59대만달러에 판매되던 한국산 후지사과는 약 10대만달러 할인된 49.5대만달러에 판매되고 있고, 250g에 59대만달러에 판매되던 일본산 투치사과의 경우 현재 39대만달러에 판매되고 있으며 그 외에 일정한 금액이상을 구입한 고객에 한하여 추첨행사도 진행하고 있다. 또한 사과를 원재료로 만들어진 수입산 사과주스, 사과 과일주도 할인된 가격에 공급되고 있다.
슈퍼마켓, 편의점들은 최근 식품 안전성을 강조하는 다양한 식품에 대한 판촉행사를 진행하고 있고 추석을 전후로 하여 발생한 불량 식용유 유통문제는 대만 전역의 식품유통에 큰 영향을 주고 있는 상황이며 대만 현지에서 생산하는 식품에 대한 소비자들의 불안감이 커져가면서 수입산 한국, 일본 식품의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 세븐일레븐 (7-ELEVEN)
- 세븐일레븐은 일본계 다국적 기업으로 20여 국가에서 편의점 체인을 운영하고 있다. 미주지역의 캐나다, 미국, 멕시코. 유럽지역의 노르웨이, 스웨덴, 덴마크, 아시아지역의 대한민국, 일본, 홍콩, 중국, 대만, 필리핀, 태국,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기타 지역으로 터키와 오스트레일리아 등의 국가에 세븐일레븐 편의점 점포가 개설되어 있다.
- 통일기업(Uni-President)은 대만 전역에 3천여 개의 세븐일레븐의 물류공급과 물류를 책임지고 있다.
■ 웰컴마트 (대만어: 頂好超市)
- 웰컴마트는 1945년 홍콩에서 설립된 슈퍼마켓 브랜드로 우수한 네트워크 경영 관리 인재와 지능화된 운영 시스템을 통해 홍콩 뿐만 아니라 대만에도 그 매장이 2014년 3월 기준 258개에 달하는 체인점을 오픈한 상태이다.
# 이슈 대응방안
슈퍼마켓, 편의점들은 최근 식품안전성을 주제로 다양한 식품에 대한 판촉행사를 진행하고 있고 추석을 전후로 하여 발생한 불량 식용유 유통문제는 대만 전역의 식품유통에 큰 영향을 주고 있는 상황이며 대만 현지에서 생산하는 식품에 대한 소비자들의 불안감이 커져가면서 간단한 간식거리를 비롯한 수입 식용유, 수입 과일에 대한 소비자들의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대만 시장에 진출하고자 하는 우리 기업은 현지 수요도 및 유통현황에 대한 모니터링을 통하여 대만 시장공략을 계획해야 할 것으로 사료된다.
# 참고 자료
http://www.epochtimes.com.tw/n106115/%E9%A3%9F%E5%AE%89%E9%A2%A8%E6%9A%B4-%E5%82%B3%E7%B5%B1%E6%B2%B9%E5%93%81%E6%88%90%E4%B8%BB%E6%B5%81.html
http://news.tvbs.com.tw/entry/550835
http://udn.com/NEWS/NATIONAL/NATS1/9003542.shtml
http://udn.com/NEWS/LIFE/LIF3/9009548.shtml
http://kuo-fruit.shop.rakuten.tw/200000003677365
http://kuo-fruit.shop.rakuten.tw/200000003677367
http://news.tvbs.com.tw/entry/550948
http://www.chinatimes.com/realtimenews/20141020001165-260410
http://www.chinatimes.com/realtimenews/20141016004684-260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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