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권위 있는 과학자 단체인 국립연구위원회(NRC)는 5일 유전자 변형 곡물이인체에 위해하다는 어떠한 증거도 발견하지 못했다고 밝혔다.NRC는 그러나 이 날 발표한 보고서에 유전자 이식을 통해 생산된 작물이 환경과건강에 미치는 영향을 완전히 이해하기 위해서는 더 많은 연구가 필요하다며 미국 정부는 '최신 연구 결과 수용을 위해' 법률 제정과 운용에 더욱 융통성 있는태도를 보여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페리 에드키슨 NRC 의장은 "각종 검사와 규제절차의 신뢰성이 확보되어야 일반인이유전자 변형 식품을 받아들일 수 있을 것"이라며 "정부는 환경과 인류의 건강을보호할 수 있는 완벽한 안전체계를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NRC 보고서는 이 밖에도 "전통적인 방법의 유전자 변형 기법과 분자 생물학을 이용한 최신 생명 공학 기법으로 생산된 유전자 변형 식품 사이에는 아무런 차이가없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덧붙였다.(자료 : LA 한미식품연구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