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정부는 지난해 조류독감으로 피해를 입은 양계 농가에 총 US1억2,500만 달러에 달하는 보상금을 지급하였다고 밝혔다. 지난해 조류독감 확산 방지를 위해 해당 지역 농가의 가금류에 대한 살처분 조치를 내린 태국 정부는, 이번 보상이 조류독감으로 인해 큰 타격을 입은 양계 농가들에게 다소 위로가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태국은 조류독감의 발생 여파로 인해 2003년 US5억9,730만 달러까지 이르렀던 냉동닭 수출이 작년엔 US1,330만달러까지 떨어졌으나, 태국 정부가 대체 방안으로 내놓은 가공닭 수출 권장 사업으로 인해 2005년 가공닭 수출은 2004년 보다 33%나 늘어나 US6억8,90만 달러의 수출고를 올렸다고 발표했다. 냉동닭 수출 또한 올해 1/4분기에 회복세를 보이며 지난해 같은 시기에 비해 수출량이 272%나 증가, 수출량이 이미 US210만 달러를 넘어선 상태로 알려졌다.

( 자료 : 싱가포르 aT 센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