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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2 2016

[미국-뉴욕] 트럼프 당선인, TPP 무효화 천명에 따른 농업업계의 반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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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1일 대통령 당선인 도널드 트럼프는 유튜브에 개재한 영상에서 자신의 임기 첫날 미국의 TPP (Trans Pucific Partnership, 환태평양 경제 동반자 협정) 참여를 무효화 할 것이라고 밝혔다.

 

TPP 협정은 오바마 행정부가 지난 7년간 협상해 왔으며, 미국, 호주, 브루나이, 캐나다, 칠레, 일본, 말레이시아, 멕시코, 뉴질랜드, 페루, 싱가포르, 베트남을 포함한 12개의 환태평양 국가들 사이에서의 제품 및 서비스의 무역에 있어 관세 같은 장애물들을 낮추는 거나 없애는 것을 목표로 하였었다.

 

트럼프 당선인은 비디오에서 우리나라의 잠재적인 재앙이 될 수 있는 TPP에 참여하지 않을 의도를 바로 알릴 것이며, 이후 우리는 미국에 산업과 직업을 가지고 올 수 있는 공정하고 쌍무적인 협정을 각각의 국가들과 맺을 것입니다.” 라고 밝혔다.

 

농업 관련 업계 및 지역사회에서는 TPP를 지지하고 있었는데, 음식 산업 단체들은 의회에 TPP를 오바마 행정부 레임덕 기간에 통과시켜 달라고 요청하기도 했다.

 

일례로, 1117일 미국 밀 생산 연합회는 상원 지도층에 TPP를 비준하는 것으로 투표해달라고 촉구하기도 했다.

 

밀 농부이며 U.S.W. (US Wheat Association, 미국 밀 생산 연합회) 의장인 제이슨 스캇은 “TPP 협정의 높은 기준은 우리 밀 농업이 좀 더 경쟁적이고 희망적으로 변할 수 있게 하고 다른 나라의 시장에 진입할 많은 기회를 제공할 것입니다.'라고 밝혔다.

 

또한, 그는 오바마 행정부는 자유 무역 협정에 많은 공을 들여왔고, 협정이 발효되면 미국 농산업에 유익했음을 증명해 왔으며, 이러한 중요한 시점에서 농부와 목축업자들은 향후 몇 년간 세계 시장에 진입함에 있어 자유 무역 협정이 필요합니다.” 라고 말하였다.

 

미국 대두 생산 협회 역시 의원들에게 114차 의회가 남아 있는 동안 TPP를 비준 해 줄 것을 요청하고 있다.

 

A.S.A. (American Soybean Association, 미국 대두 생산 협회) 회장이며 동시에 농부인 리처드 윌킨스 역시 농부들은 TPP를 통해서 얻을 수 있는 외국 시장에의 향상된 접근성을 지지하며, 가공유나 식품의 형태로서 대두류의 수출이 확장되는 것을 환영합니다.” 라며 TPP 지지 의사를 밝혔다.

 

더불어서 전체적으로 TPP는 미국에 많은 일자리를 만들 수 있으며, 농촌 경제를 활성화 시킬 것입니다.” 라고 밝혔다.

 

 

시사점

오바마 행정부의 8년 중 7년의 세월을 TPP 협정에 소비하였음에도 불구하고, 정반대의 성향인 도널드 트럼프가 차기 대통령에 당선되면서 미국은 TPP에 참여하지 않을 것이 보다 확실시됨. 하지만, 미국의 농업 관련 종사자들은 미국이 TPP에 참여하는 것이 미국의 농업에 이로울 것이라는 의견을 밝혔음. 레임덕 기간 내 의회를 통해 비준을 마무리하는 것을 희망으로 걸고 있지만, 트럼프 당선인이 TPP를 참여하지 않을 것이라 천명한 이상 의회에서도 통과되기 힘들 것으로 보임.

 

 

출처

Food Business News 2016.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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