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계란 가격 다시 상승, 투입성 통화팽창 압력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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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근 각 대형 관측기구들의 데이터에서 알 수 있듯, 전반기 돼지고기 가격의 지속적인 하락, 계란가격 상승, 계절성 소비 증가 이외에도, 국제곡물가격 특히 콩류 제품가격 대폭 상승은 주목해 볼만 한 가치가 있음. 국제 대종제품시장의 식용유가격, 곡물가격의 시세 역전이나 투입성 통화팽창 압력이 심화 되고 있음.
○ 중국 농업부 모니터링에 의하면, 9월 6일까지 전국 도매시장 돼지고기 평균가격은 20.42위안/500g임. 상해 포동신개발구 서산루 시장 관계자의 소식에 의하면, 지난 한 달간 돼지갈비, 삼겹살 등 제품의 소매가격이 2위안/500g 상승했다고 함. 중국 신화사 모니터링에 의하면, 현재 계란 가격은 7월 말과 비교해 20% 상승하였음.
○ 전반기 대폭 상승 이후, 계란 도매가격은 8월 중순 한동안 다소 하락하였으나, 9월 달 계란가격은 다시 반등하였음. 중국 중추절과 국경절이 다가오고, 동시에 학교들의 개학으로 소비가 늘어나고 있으며, 사료가격상승 및 전반기 태풍 등이 공급에 영향을 주었음.
○ 현재 계란 소매가격은 5.5위안/500g에 달함. 그러나 계란가격과 비교해, 돼지고기가격은 여전히 전년 동기 보다 낮음. 금년 돼지고기 가격의 지속적인 하락으로, 양돈농가의 수입은 사료값도 보전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임. 현재 돼지고기 가격이 회복세를 보이고는 있지만, 사료 원가상승으로 인해, 양돈 농가들은 여전히 적자 위협을 받고 있음.
○ 국제 콩류 제품 가격 상승으로 인해, 사료수요의 강성이 비교적 강하고 수요량이 높은 콩깻묵은 가장 먼저 영향을 받았음. 중국 대련상품교역소의 콩깻묵 선물가격은 6월 달 이후 총 합계 35% 증가함. 현재까지 콩깻묵 선물가격은 매 톤당 약 4250위안으로, 이 가격은 철강제품 보다 높을 뿐만 아니라, 쌀보다도 높음. 콩깻묵가격 대폭 상승 이외에, 옥수수, 수입 어분 등도 가격상승을 보였음. 시장가격 하락으로 생돈 사육량 또한 감소함. 일부 양돈장은 어쩔 수 없이 상품생산전용 양돈장으로 전환할 수밖에 없고, 이런 현상들은 단기간 내에 개선되지는 않을 것임.
○ 계란은 생산주기가 가장 짧은 농산품으로, 계란가격의 지속적인 상승은, 곧 사료가격 상승으로 이어짐. 사료가격의 지속적인 상승은 주변상품의 가격에 영향을 미침.
○ 최근 국제 농산물 가격 상승으로, 중국 국내시장에 대한 영향 또한 농산물은 단연 대두임. 밀, 옥수수 국내시장의 공급은 충분하고, 국제시장 가격은 상승하여 현재 시장예측에 영향을 줌.
○ 투입성 통화팽창 압력이나 콩류 제품의 강세는 지속될 것으로 보임. 현재 남미지역의 생산감소와 미국의 가뭄으로 인해, 북미지역의 증산 예측은 수포로 돌아감. 남미지역 2013년도 종식이 시작되기 전까지의 공급 상황은 여전히 긴박할 것으로 예측됨.
○ 대부분의 분석 기구들의 예측에 의하면, 하반기 CPI 대폭 상승 가능성은 높지 않음. 9월, 10월분 CPI는 지속적으로 2%이상에서 변동할 것이고, 내년까지 상승확률은 비교적 큼.
○ 현재 경제성장둔화로 인해, 실질적으로 국내시장에서 스태그플레이션이 출현할 가능성은 높지 않으며, 경제성장이 회복되고 나서야 물가 상승폭도 변동을 보일 것으로 전망됨.
○ 이밖에, CPI의 영향이 비교적 큰 “돼지고기 주기”에서 보면, 돼지고기 가격은 내년 하반기가 되어서야 대폭 상승할 것으로 보임. 현재 상황에서 보면, 내년 8월 말, 늦어도 내년 10월이 되면 상승할 것으로 보임.
○ 농산물 가격 상승과 경제가 점차 회복됨에 따라, 내년 2분기에 가서는 국내 CPI의 동기 대비 상승폭은 4%에 달할 것으로 예측됨.
자료원: 중국축산수의보 (2012. 9.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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