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도 미서부지역 (캘리포니아, 오레곤, 워싱톤주)의 배생산량이 2009년의 기록적인 생산량에는  미치지 못하겠지만 여전히 풍년이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오레곤주  밀와우키에 위치하고 있는 북서 배 협회(Pear Bureau Northwest) 케빈 모핏 회장은 2010년 오레곤과 워싱턴 배 생산량이 지난 5년치 평균보다는 조금 높은 18.5 백만 카톤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밝혔는데 이는 작년보다는 8%감소한 수치이다.

캘리포니아 배 자문 위원회 (The California Pear Advisory Board)의 상임 디렉터인 크리스 자노비니는 올예상수확량을 다음주에 발표할것이라고 말했으나 지금까지의 여론에 의하면 올해 수확량이 지난해보다 10%정도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캘리포니아에서 제일 많이 생산되는 배 종류중 하나인 바틀렛 배의 총생산양은 25% 까지 감소할 수 있으며 서리로 인해 사이즈도 줄어들것으로 예상하고 있지만 작은 사이즈가 수출에는 더 적합할 것으로  생산자협회는 내다보고 있다.

한편 올시즌을  대비해  배협회는 대대적인 수출및 국내 홍보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으며 다양한 각도에서의 배 홍보프로그램을 지원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올해 배 수확은 다소 쌀쌀했던 봄날씨로 인해  평년보다 일주일가량 늦게 시작될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첫수확은 7월 9일쯤이 될것으로 전망되고 있으며  바틀렛,  레드 바틀렛과 다른 붉은 배 종류의 수확은 8월 중순쯤으로  예상되고 또함  안주, 보스크, 코미스, 콘코드, 포렐과 세클 같은 겨울 배의 수확과 포장은 10월 초 까지 이어질 전망이다.

오레곤과 워싱턴에서 재배되는 유기농  배생산량은 여름 종류의 경우2009년에 비해 5% 상승할 전망이지만 겨울의 배에 비하면 조금 적은 양이다. 2010년 예상 치수는 약 800,000 카톤으로 5년전 북서 유기농 배 생산량의 두배가 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LA aT 센터 (자료원: The Pack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