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소비자물가지수 0.1%로 소폭 상승 (최근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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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경제 침체 와중에 가장 최근의 미국 인플레이션 압력이 완만하게 작용했던 것과 관련해서 소비자 물가 지수도 9월 들어 약간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의 노동청(The Labor Department)는 지난 수요일, 미국인들이 자동차에서부터 진료비까지 모든 항목을 통틀어서, ‘소비하려고 하는 경향’을 나타내는 소비자물가지수(Consumer Price Index)가 9월 달 들어 0.1%정도 상승했다고 발표했다. 자주 가격의 변동을 보이는 식품 분야와, 에너지를 제외하고 난 소비자 물가는 0.1%가 상승했다.
경제 전문지 월스트리트 저널(Wallstreet Journal)은 소비자 비용(consumer costs)과 핵심 가격(core prices)이라고 불리는 두 가지 부문 모두에서 0.1%의 상승을 보였다고 발표했다.
이는 지난 8월 1년 4개월 만에 0.2% 하락한 뒤 한 달 만에 다시 상승세로 돌아선 것이다. 시장 전문가들은 이에 앞서 대체로 9월 소비자물가가 전달과 비교해 변동을 보이지 않을 것이라고 예상한 바 있다. 지난 달 소비자물가지수는 1년 전 대비 1.7%가 상승했었다. 2분기 미국의 물가가 상당히 큰 상승기미를 보이고 난 뒤 정체된 양상을 보인 것은, 국제유가 하락과 달러화 강세, 그리고 유럽 및 중국 등의 성장세 둔화에 따른 수입품 가격 하락 등의 원인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부문별로 살펴보면, 휘발유 가격이 1.0% 하락하는 등 에너지 부문 가격이 3개월 연속으로 하락세를 보였지만, 식음료 값은 0.3%정도 상승한 것을 보였다.
한편, 미국 소비자물가지수가 소폭 상승하면서, 미 연방준비제도(Fed)의 금리 인상 시기가 예상보다 더 늦춰질 수도 있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전문가들은 각종 물가상승률이 연준이 정한 연간 목표치인 2% 이내에서 안정돼, 인플레이션에 대한 우려가 거의 사라지면서 앞으로 당분간 초저금리 기조가 지속될 것으로 해석하고 있다.
이러한 미국 소비자물가지수가 소폭 반등한 것에 의해 환율도 상승세를 보여, 지난 23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당 1056.0원을 기록하며 전 거래일 종가보다 4.6원 정도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 이슈 대응방안
식료품 부문의 소비자물가지수가 0.3% 상승한 것으로 보아 식품 산업의 활기를 가져다 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또 이에 따라 환율이 소폭 상승하여 수출기업에 유리한 환경이 마련될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전반적으로 미국으로 수출하는 우리 기업에게 긍정적인 전망이라고 할 수 있다.
# 참고 자료
http://online.wsj.com/articles/u-s-consumer-prices-up-0-1-in-september-1413981110
http://www.cnbc.com/id/102109724
http://www.wallstreetotc.com/us-consumer-price-surges-0-1-percent-in-september-as-energy-costs-drop/211122/
http://www.dumb-out.net/consumer-price-index-fed-hopes-unchanged/9669
http://www.rttnews.com/2401247/dollar-extends-gain-as-u-s-consumer-price-index-edges-up-unexpectedly.aspx?type=fts
http://www.egreen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120677
http://www.fnnews.com/news/201410231341058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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