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귤저장방법(중국)
조회10021. 실내 벽돌 못에 저장 : 지세가 높고 건조한 실내에서 깊이 60~80cm, 너비 80~100cm로 땅을 파고 벽돌로 벽을 겹쳐 쌓거나 실내 지면에 벽돌로 못처럼 쌓는다. 소독하고 건조시킨 다음에 못 바닥에 깨끗한 모래나 볕에 말린 볏짚을 깔고 다시 감귤을 5~8층으로 가지런히 쌓아 놓는다. 저장 초기에는 수분이 증발되도록 못 위를 꼭 닫아두지 않는다. 기온이 비교적 낮을 때는 못 위를 꼭 닫아두고 아주 추울 때는 가마니나 면 이불로 덮어 보온하여 냉해를 방지한다.
2. 나무톱밥에 저장 : 저장할 때는 깨끗하고 볕에 말려 소독한 나무 상자 밑바닥에 함수량(含水量) 7% 정도인 신선한 나무톱밥을 깔고 다시 감귤 1층에 톱밥 1층으로 나누어 넣는다. 나무상자 위에 8~10cm의 나무톱밥을 덮어 그늘지고 서늘하며 통풍이 잘 되는 곳에 두면 된다. 나무톱밥이 너무 건조할 때는 0.2% 티오파네이트(thiophanate)를 뿌려 습도를 높이고 병균을 살균한다.
3. 자연통풍 저장 : 감귤을 과일상자에 담을 때 품(品)자 모양으로 가지런히 쌓아 담는데 각 상자는 무게가 500kg을 초과하지 않게 하고 높이도 7층을 초과하지 않게 담는다. 저장기간에는 통풍환기(10~11월에는 밤낮으로 창을 열고 온도를 내려주고 습도를 없애준다. 12~2월에는 적당하게 통풍환기를 시켜 하루 최저 기온이 ≤4℃일 때는 창문을 꼭 닫아두어 얼지 않게 해준다.)에 주의해서 가능한 창고 안의 온도 6~12℃, 습도 85~95%를 유지시켜야 감귤의 신선도를 효과적으로 유지할 수 있다. 저장 후 20~30일 마다 감귤을 뒤집어 1번씩 살펴보고 썩는 과일은 골라낸다. 섞은 과일은 뚜껑달린 나무통 속에 담아 창고 바깥에다 모아서 깊이 묻어준다. 썩은 감귤과 접촉한 과일 상자나 좋은 감귤은 0.2% 티오파네이트 소독액에 담갔던 행주로 닦아 소독하고 서로 감염되지 않게 한다.
감귤을 3월 이후까지 저장하면 창고 내 온도가 점차 상승하고 이산화탄소, 에틸렌 등 기체 및 에틸알코올, 아세트알데히드 등 휘발성 물질이 뚜렷이 증가하기 때문에 오후나 밤 이후에는 통풍과 강온(降溫)시키는데 주의해야 한다. 필요시에 지면에 1% 과망간산칼륨(sodium permanganate)를 뿌려 유해기체를 중화시키면 감귤의 노쇠와 썩는 것을 늦출 수 있다. 이런 방식을 사용하면 감귤은 3월까지, 오렌지류는 5월까지 저장이 가능하다.
출처: 농촌진흥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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