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년산 대두집하예정수량 하향수정

JA전농과 전집연이 2012년도산 대두의 집하예정수량과 판매계획을 정리하였다. 양 단체는 7월에 평년작을 전제로 집하예정수량을 발표하였으나, 이번 실제 작황을 반영해서 수정하게 되었다. 12년산의 작황은 거의 평년수준과 비슷하나 여름의 강우량이 적었던 것의 영향으로 전국적으로 콩의 크기가 작아진 경향이 있는 것에 더해 수확시기에 내린 비로 규격외품이 늘어난 산지도 있어, 많은 현이 7월부터 하향수정에 들어갔다.

집하예정수량은 11년산 실적을 2% 웃도는 17만 4964톤. 단 기후불순 및 신규수요쌀로의 품목전환의 영향으로 '류호우' 및 '엔레이' 등의 집하량은 전년보다 감소하였다. 11년산의 가격이 급등했던 것의 영향으로 판매계획은 파종 전계약재배거래의 비율이 증가, 집하량 전체의 절반을 넘어설 전망이다.

11년산은 주력산지인 도카이(東海)지방의 흉작으로, 수요가 높은 '후쿠유타카'의 집하량이 감소하였다. 입찰거래가격급등 요인의 하나도 되었다. 그러나 12년산 '후쿠유타카'는 호우에 의해 파종이 늦어진 것의 영향으로 규슈산이 감소하였으나, 도카이산의 생육은 순조로왔으므로 전국의 생산량은 회복되었다. 11년실적대비 6% 증가한 5만 4500톤(전농취급)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엔레이'는 3% 감소한 1만 8800톤으로 나타났으며, '류호우' 역시 10% 줄어들어 8700톤으로 감소하였다. 양 제품 모두 주요산지에서 기후불순 및 조성금을 많이 받을 수 있는 사료용쌀로의 작황전황이 있었기 때문이다. 

판매계획으로는 집하예정수량 17만 4964톤 중, 입찰거래로 5만 7970톤을, 상대계약, 계약재배의 양 거래에서 11만 6964톤을 판매할 예정이다. 

출처 : 일본농업신문 2012.12.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