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LA] 미국 수입과일 점유율 증가세
조회1343미국 수입과일 점유율 증가세
LA지사
미국 내 신선과일시장에 수입과일의 비중이 늘고 있다.
미 농무부(USDA)에 따르면 미국 내에서 소비된 신선과일의 절반 이상은 수입산인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미국 내 전체 과일 시장에서 소비된 수입산 과일의 비중은 약 53.1%로 조사됐다. 2000년 42.4%에서 2010년에는 49.1%로 꾸준한 증가세를 유지하고 있다.
이 중 수입산에 의존하고 있는 바나나를 제외하고도 수입 과일의 규모는 38.5%에 이른다. 이 역시 2015년 37.7%에서 소폭 증가한 수치로, 2010년에는 23.3% 였으며, 2010년에는 20.1% 였다.
수입산의 비중이 가장 빠르게 증가하고 있는 과일로는 아보카도가 꼽혔다.
USDA에 따르면 수입산 아보카도의 시장 점유율은 1990년대 10.5%에서 2000년 25.7%로 증가했으며 2016년에는 무려 85.9%로 급증했다.
한편 2016년을 기준으로 미국에서 수입산의 비중이 99.9%를 차지하는 과일은 바나나, 망고, 파인애플, 라임이 꼽혔다.
통계자료상 1975년부터 꾸준히 전량 수입해오던 바나나와 달리 망고는 1975년 49.8%에서 1993년부터 99.9%로 거의 전량 수입으로 집계됐으며 파인애플은 2007년, 라임은 2003년부터 수입산으로 99.9%를 채우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출처 : The Packer 11.27.17
[시사점] ㅇ 미국 내 수입과일의 점유율이 증가하고 있음. 바나나를 제외하고도 40%에 가까운 높은 수치를 보이고 있는데, 경제위기를 맞은 2008년 32.1%에서 2009년 30.6%로 감소한 것을 제외하고는 지속적으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음. ㅇ 반면 배 시장은 최근 몇 년 간 수입과일 점유율이 둔화세를 나타냄. 그러나 한국산 배가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추고 미국시장에 수출량을 늘려가고 있는 만큼 지속적인 품질 개발과 인지도 제고, 판매저변 확대 노력으로 시장 점유율을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판단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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