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홍천서 개막 … 강원한우 대축제도 함께 열려

17일부터 횡성서 이어져 1+1행사 등 이벤트 다채


10일 홍천군 복합향토문화단지에서 개막하는 제10회 강원 홍천인삼·늘푸름 홍천한우 명품축제 기간에

제4회 강원한우 대축제가 함께 펼쳐진다.


한우고기 소비촉진을 위해 홍천·횡성에서 총 열흘간 펼쳐지는 강원한우 대축제는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와

홍천·횡성군축제위원회가 주최한다. 주최 측은 군 복합향토문화단지(10~14일)와 횡성 섬강둔치(17~21일)에서

이어지는 이번 축제를 통해 관광객과 도민에게 한우의 맛과 우수성을 알린다는 계획이다.


축제 기간에는 한우고기 무료시식회와 깜짝세일 및 1㎏ 구매 시 1㎏을 덤으로 주는 1+1 행사 등의 이벤트를 통해

소비를 유도한다. 사전 참가자를 모집해 수제육포와 장조림 한우사골요리 등 비선호부위로 요리 강습회를 실시해

한우의 다양한 요리법도 전수한다.


또 소달구지 타기, 한우먹이주기, 떡갈비 만들기 등의 체험코너도 운영해 가족단위 내방객에게 추억을 선사한다.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는 `매주 금요일은 한우 먹는 날' 홍보에도 적극 나서 소비촉진 운동 확산을 도모한다는 방침이다.


변경현 강원한우협회 강원도지회장은 “강원 한우축제가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한우농가에 희망을 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