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에서 8알코올 바이 볼룸(1볼름당 들어있는 알코올 함량)의 인도 맥주는 전체 맥주시장의 80%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고 세계 최대맥주양조회사인 SAB밀러(SAB Miller) 인도지점 대변인은 전했다.

"인도의 맥주소비자들은 다른 국가의 소비자들과 마찬가지로 상쾌함과 사회적 교류를 추구한다는 점에서 차이가 없습니다. 문화적, 역사적, 지형학적, 언어학적으로 굉장히 다양하다는 점이 바로 큰 차이점이죠."라고 선진국과 비교했을 때 인도의 맥주산업입지에 대해 질문했을 때 응답했다.

“지난 몇 년 동안 인도소비자들은 적당한 수준의 알코올을 선호하고 있습니다. 프리미엄 맥주 부분은 전체적인 맥주부분보다 빠른 성장을 보여주고 있고 지난 2년간 40% 의 총 연간성장률을 보여주었죠."라고 대변인은 전했다.

인도의 맥주산업에 대한 규정에 대해 "인도주류시장은 전반적으로 증류주 시장입니다. 맥주는 전체 인도 주류시장에 있어서 5%만을 차지할 뿐이죠. 더 많은 소비자들을 위해 증류주에 대해 낮은 세금을 부과하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소비자 선호보다는 세금에 의해 시장에서의 성공여부가 결정되죠. "라고 대변인은 전했다.

SAB밀러가 다른 업체들과 어떤 점에서 차이점이 있는지 물었을 때 우리는 고객들에게 그들의 니즈에 맞는 넓고 잘 알려진 브랜드 포트폴리오를 제공하는 것을 꼽았다.

이어서 “인도시장의 전망에 대해 "인도 맥주시장은 꾸준히 성장하고 있으며 많은 세계 맥주 브랜드들이 인도시장의 거대한 잠재력 때문에 인도에 진출하고 싶어 하죠. 라이프 스타일의 전환과 가처분소득의 증가, 법적으로 음주가 가능한 연령대의 소비자들이 증가함에 따라 맥주 소비가 급격히 증가하고 있다”고 전했다.

# 이슈 대응방안

SAB밀러의 대변인은 서구식 생활습관의 전환, 가처분 소득증가, 법적 음주 가능 소비자들이 증가함에 따라 인도 맥주시장이 급속도로 성장하고 있다고 전했다. 인도는 현재 세계 3위의 주류시장이고 글로벌 주류업체들이 인도시장 선점을 위해 진출을 계속하고 있다. 우리나라도 현재 일부 주류업체가 진출해 있는 상태이다. 주류업계들은 이렇게 성장하고 있는 인도의 맥주시장을 주목하고 세계 맥주 브랜드들과의 경쟁에서 이기기 위한 차별화 전략을 적절히 구사할 필요가 있을 것으로 사료된다.

# 출처: FnB News 2014.11.17
http://www.fnbnews.com/article/detnews.asp?articleid=36362&sectionid=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