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일본산 돼지고기가격, 7개월만에 하락
조회423일본산 돼지고기가격, 7개월만에 하락
- 순조로운 생육으로 출하증가
일본산 돼지고기가격의 도매가가 하락하고 있다. 지표가 되는 도쿄식육시장의 돼지고기도매가는 10일, 전일대비 12엔(3%) 낮아진 1킬로그램당 394엔을 보여 7개월만에 하락하였다. 기온저하로 돼지의 생육이 순조로와 출하가 늘어난 영향이 크다.
전국 도축마리수는 10일 7만 1800마리(추계치)로 10월 첫째주 평균과 도축마리수에 비해 약 12% 증가하였다. 연휴가 끝난 후인 9일에도 7만 6100마리로 둘째주에는 7만마리대의 높은 수준의 출하가 계속되고 있다. 도매회사측은 '기온저하로 식욕이 왕성해진 돼지의 체중이 늘어나 시장출하증가로 이어졌다'고 말하고 있다.
이에 소비저조도 계속되어 슈퍼 등 판매점에서는 특매가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지만 미국산 돼지고기는 일본산을 밑도는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되고 있는데다가, 닭고기 역시 저렴해 그 영향으로 일본산 돼지고기의 수요가 늘어나고 있지 않다고 한다.
작년에도 10월 하순에 300엔대 전반까지 도매가가 하락하였으며, 앞으로도 도매가가 더욱 하락할 가능성이 있다고 보는 견해가 많다고 한다.
출처 : 일본경제신문 2012.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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